카카오, 1Q 실적 컨센서스 하회…하반기 점진적 회복-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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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19일 카카오에 대해 1분기 실적은 컨센서스를 하회하지만 하반기로 갈수록 회복될 것으로 진단했다.
정호윤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카카오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8600억원, 영업이익 1097억원으로 컨센서스(1252억원)를 하회할 것"이라고 밝혔다.
1분기에도 광고 경기 침체가 이어지며 부진할 것이라는 게 정 연구원 판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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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19일 카카오에 대해 1분기 실적은 컨센서스를 하회하지만 하반기로 갈수록 회복될 것으로 진단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8만원을 유지했다. 카카오(035720)의 전장 종가는 5만9000원이다.
톡비즈 매출액은 4896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6.2%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1분기에도 광고 경기 침체가 이어지며 부진할 것이라는 게 정 연구원 판단이다.
기타 플랫폼 매출액은 3878억원으로 24.7% 늘어날 것으로 예측했다. 4분기 데이터센터 화재 및 한파 영향으로 부진했던 것 대비 개선될 것으로 봤다.
영업비용은 1조7600억원으로 17.9%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인건비와 매출연동비는 각각 4428억원, 7372억원으로 예상했다.
그는 “인터넷 광고 시장이 3월부터 서서히 회복되고 있는 가운데 카카오는 오픈채팅을 새로운 탭으로 개편해 일간 활성 이용자수(DAU를) 높이고 하반기부터는 DA(디스플레이 광고)를 도입해 수익화에 나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커머스 역시 유저 사이의 선물 빈도를 높이고 평균판매단가(ASP) 상승을 위한 카테고리 확장이 이뤄지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주력 사업인 톡비즈가 하반기로 갈수록 회복될 것이며 웹툰과 게임 등 콘텐츠 사업부 또한 마케팅 및 신작 출시가 재개되며 매출 증가가 예상된다”면서 “탑라인 성장과 비용 통제로 수익성 또한 회복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그는 “최근 빅테크들의 주가 회복과 함께 글로벌 피어들의 밸류에이션이 높아졌고 이로 인해 밸류에이션 부담도 과거 대비 낮아져 주가의 하락리스크 또한 낮아진 만큼 매수에 나설 시기”라고 주장했다.
양지윤 (galile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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