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대한민국 주류대상] 디아지오코리아 ‘기네스’ 수입 맥주 에일 부문 대상 수상

유진우 기자 2023. 4. 19.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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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주류기업 디아지오코리아는 세계 판매 1위 스타우트 브랜드 기네스가 국내 최고의 술을 가리는 2023 대한민국 주류대상 수입 맥주 에일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 때문에 기네스 캔은 캔에 입을 대고 바로 마시는 것보다는 맥주잔에 따라서 마셔야 기네스 특유의 부드러움과 풍미를 즐길 수 있다고 디아지오코리아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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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지오코리아의 기네스 드래프트.

종합주류기업 디아지오코리아는 세계 판매 1위 스타우트 브랜드 기네스가 국내 최고의 술을 가리는 2023 대한민국 주류대상 수입 맥주 에일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2023 대한민국 주류대상은 올해 열 돌을 맞은 국내 최고 권위 주류 시상식으로, 매년 좋은 술을 발굴해 널리 알리기 위해 조선비즈가 2014년부터 개최했다. 올해 대한민국 주류대상은 역대 최대 규모로 1004개 브랜드가 참여했다.

기네스는 아일랜드를 대표하는 맥주로, 260년이 넘는 전통을 자랑한다. 1759년 아일랜드 더블린의 기네스 양조장(Guinness Brewery)에서 처음 생산되어 지금은 150여개 나라에서 팔린다.

기네스는 마시면 마실수록 특유의 깊고 진한 보리 맛을 느낄 수 있다. 완벽한 한 잔을 만들기 위해 119.5초간 2회에 걸쳐 잔에 따르는 ‘119.5초 기다림의 미학’은 기네스를 상징하는 음용법으로 유명하다.

가장 마시기 좋은 온도는 5~8도로, 거품을 14~21mm 정도 만들었을 때 가장 맛있다. 기네스는 이 맛있고 진한 거품을 만들기 위해 질소혼합가스를 사용해 진한 거품을 만들어내는 기술을 따로 개발했다.

캔맥주를 마실 때에도 기네스가 가진 부드러운 거품을 신선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플라스틱 볼 형태 ‘위젯(Widget)’이 캔 안에 들어있다. 위젯은 지름 3.175㎝ 플라스틱 공 모양으로 기네스 캔을 오픈하는 즉시 맥주 표면 위로 떠오르면서 질소 거품을 만들어낸다.

이 때문에 기네스 캔은 캔에 입을 대고 바로 마시는 것보다는 맥주잔에 따라서 마셔야 기네스 특유의 부드러움과 풍미를 즐길 수 있다고 디아지오코리아는 전했다.

기네스는 지난해 레스토랑에 신선한 생맥주를 제공하기 위해 업소용 소용량 케그(keg·생맥주 통) ‘기네스 마이크로 드래프트’를 출시했다. 이 케그 역시 2년간 개발을 거쳐 탄생한 이전에 없던 맥주 추출 시스템이다.

디아지오코리아는 ”이전 생맥주 통보다 사이즈가 작기 때문에 기존 케그를 설치하기 어려웠던 일반 레스토랑이나 소규모 바에서도 기네스 생맥주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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