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뢰 지키려고 상생 택한 대우건설…‘공사비 갈등’ 극적 타결, 업계 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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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치1지구재건축정비사업 조합은 18일 오후 대치2동 주민센터 대강당에서 개최한 조합원 임시총회에서 대우건설이 제시한 도급 증액안을 수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총회에는 조합원 309명이 참석(서면 참석 포함)했으며 대우건설이 최종 제시한 공사비 증액 금액인 228억원에 합의한다는 내용의 안건에 197명(참석자 중 63.75%)이 찬성 표를 던졌다.
이에 조합과 대우건설은 수차례 협의를 거쳐 증액안을 228억원으로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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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에는 조합원 309명이 참석(서면 참석 포함)했으며 대우건설이 최종 제시한 공사비 증액 금액인 228억원에 합의한다는 내용의 안건에 197명(참석자 중 63.75%)이 찬성 표를 던졌다.
조합과 시공사 간 공사비 협상이 타결되며 조합원 입주가 정상적으로 진행될 전망이다.
이에 조합과 대우건설은 수차례 협의를 거쳐 증액안을 228억원으로 조정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최근 유례없는 공사비 폭등과 금리 인상, 1000억원이 넘는 공사 미수금에도 불구하고 오직 적기 준공을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며 "조정안은 당사가 손실을 감내할 수 있는 마지노선"이라고 말했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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