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만 유튜버' 웅이, 전 여자친구 폭행 현행범 체포 "사실과 달라"

최하나 기자 2023. 4. 19.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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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명 먹방 유튜버 웅이가 헤어진 여자친구의 집에 무단 침입, 폭력 협박을 가했다는 논란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웅이는 "구독자님들께 먼저 어떤 상황인지 해명해 드리는 것이 도리일 것 같아 곧 저의 입장을 명확하게 정리해서 올릴 예정이니 조금만 기다려 주시면 감사하겠다"면서 "확인 안 된 악성 댓글이나 영상을 올리시는 분들은 그에 따른 법적인 책임을 묻도록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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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이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120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명 먹방 유튜버 웅이가 헤어진 여자친구의 집에 무단 침입, 폭력 협박을 가했다는 논란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웅이는 1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지금 논란이 되는 부분은 저 맞다”고 인정했다.

다만 웅이는 “현재 문제 된 기사 내용은 실제 사실과는 많이 다르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이어 웅이는 “이는 수사 과정에서도 명백히 밝혀질 것”이라면서 “피하는 거 아니고 숨어있는거 아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웅이는 “구독자님들께 먼저 어떤 상황인지 해명해 드리는 것이 도리일 것 같아 곧 저의 입장을 명확하게 정리해서 올릴 예정이니 조금만 기다려 주시면 감사하겠다”면서 “확인 안 된 악성 댓글이나 영상을 올리시는 분들은 그에 따른 법적인 책임을 묻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날 서울 강남경찰서는 20대 유튜버 A씨를 주거침입·폭행·협박 혐의로 지난달 중순 검찰에 송치했다. 이에 온라인상에서 A씨가 웅이라는 추측이 나왔고, 논란이 확산되자 웅이가 직접 입장을 밝힌 것으로 보인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2월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있는 전 여자친구 B씨의 주거지에 무단으로 침입한 혐의를 받는다.

올해 2월 말에는 B씨의 자택에서 다투다가 B씨의 얼굴을 수차례 때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A씨는 당시 112 신고를 취소하라며 B씨를 협박하기도 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폭행 혐의를 부인했지만 옷에 B씨의 피가 묻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출처=웅이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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