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시내티, ‘영건 에이스’ 헌터 그린과 6년 53M 연장계약 합의

안형준 2023. 4. 19.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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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시내티가 그린과 연장계약을 맺는다.

ESPN 제프 파산, 뉴욕 포스트 존 헤이먼, 디 애슬레틱 트렌트 로즈크랜스 등 현지 언론들은 4월 19일(한국시간) 신시내티 레즈가 헌터 그린과 연장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신시내티는 그린과 6년 5,300만 달러가 보장되는 규모의 계약에 합의했다.

이번 연장계약은 서비스타임을 모두 커버하고 신시내티가 최대 2년 더 그린을 보유할 수 있는 계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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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신시내티가 그린과 연장계약을 맺는다.

ESPN 제프 파산, 뉴욕 포스트 존 헤이먼, 디 애슬레틱 트렌트 로즈크랜스 등 현지 언론들은 4월 19일(한국시간) 신시내티 레즈가 헌터 그린과 연장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신시내티는 그린과 6년 5,300만 달러가 보장되는 규모의 계약에 합의했다. 7번째 시즌에는 2,100만 달러의 구단 옵션(바이아웃 2M)이 있고 각종 옵션과 인센티브를 모두 포함할 경우 계약 규모는 최대 9,620만 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

1999년생 우완 그린은 신시내티가 2017년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2순위로 지명한 선수로 지난해 빅리그에 데뷔했다. 지난시즌 24경기에 선발등판해 125.2이닝을 투구하며 5승 13패, 평균자책점 4.44를 기록했고 올시즌에는 4경기에서 17이닝을 투구하며 승패없이 평균자책점 4.24를 기록 중이다.

그린은 최고 시속 100마일 이상의 강속구를 던지는 투수. 메이저리그에서 아직 규정이닝을 소화한 적도 없고 통산 성적이 28경기 142.2이닝, 5승 13패, 평균자책점 4.42에 그치고 있지만 신시내티는 누구보다 큰 기대를 걸고 있다. 그린은 올시즌 신시내티의 개막전 선발투수기도 했다.

그린은 원래 2027시즌이 종료되면 FA 자격을 얻는 선수. 이번 연장계약은 서비스타임을 모두 커버하고 신시내티가 최대 2년 더 그린을 보유할 수 있는 계약이다.

만약 계약이 공식적으로 이뤄진다면 서비스타임 2년 미만 투수가 맺는 역대 2번째로 큰 규모의 연장계약이 된다. 역대 1위는 지난해 10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스펜서 스트라이더와 맺은 6년 7,500만 달러 보장 계약이다.(자료사진=헌터 그린)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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