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네번은 좀…” 볼카노프스키, 할로웨이 4차전 난색

이신재 2023. 4. 19. 06: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UFC 전 페더급 챔피언 맥스 할로웨이의 투지가 불타고 있다.

2차전이 엇비슷해서 많은 사람들이 이변을 기대했지만 타이틀전을 치르면서 진화한 볼카노프스키는 할로웨이를 마음껏 농락하며 50-45의 완벽한 판정승을 거두었다.

그러나 앨런을 물리치고 20승 클럽에 가입한 할로웨이는 7월의 5차방어전에서 볼카노프스키가 이기면 다음은 자신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정찬성이 이기면 할로웨이의 4번째 볼카노프스키전은 영원히 물 건너 간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UFC 전 페더급 챔피언 맥스 할로웨이의 투지가 불타고 있다. 지난 16일 10연승의 떠오르는 영국 스타 아놀드 앨런을 완파하며 다시 볼카노프스키와 몸을 맞댈 기회를 잡았기 때문이다.
맞대결 4차전을 계획하는 할로웨이(왼쪽)와 난색을 표하는 볼카노프스키.(사진=UFC)

하지만 그의 천적 볼카노프스키는 여전히 시큰둥하다. 그는 할로웨이의 경기를 지켜본 후 SNS 등에 자신의 의견을 적었다.

“맥스는 멋진 친구고 훌륭한 파이터다. 그러나 그와 또 싸우는 것은 아무래도 아닌 것 같다. 나는 그와의 3차전이 끝난 후 그에게 나의 디비전에서 그만 싸우라고 했었다. 지금도 그 마음엔 변함이 없다.”

볼카노프스키는 할로웨이를 3번 꺾었다.

첫 싸움은 2019년 12월의 UFC 245. 언더독이었지만 14연승의 챔피언 할로웨이를 완벽하게 제압하며 페더급의 새로운 통치자가 되었다.

2차전은 2020년 7월의 UFC 251. 리매치이자 볼카노프스키의 타이틀 1차 방어전이었다. 치열한 난타전 끝에 볼카노프스키가 또 이겼다. 하지만 스플릿 판정이었고 판정에 대한 논란이 있었다.

3차전은 2022년 4월의 UFC 273. 그러나 할로웨이의 부상으로 정찬성이 대신 뛰어들었고 둘의 세번 째 맞대결은 7월의 UFC 276에서 이루어졌다.

2차전이 엇비슷해서 많은 사람들이 이변을 기대했지만 타이틀전을 치르면서 진화한 볼카노프스키는 할로웨이를 마음껏 농락하며 50-45의 완벽한 판정승을 거두었다.

볼카노프스키는 그래서 이제 할로웨이가 전혀 두렵지 않고 싸움이 되지 않는다는 입장.

그러나 앨런을 물리치고 20승 클럽에 가입한 할로웨이는 7월의 5차방어전에서 볼카노프스키가 이기면 다음은 자신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상황상 그렇기도 한데 더 이상 맞붙을 선수가 없다. 그 사이 정찬성과 경기를 하겠다는 것인데 이기면 4차전이 가능하다. 정찬성이 이기면 할로웨이의 4번째 볼카노프스키전은 영원히 물 건너 간다.

“아데산야를 봐라. 페레이라에게 3전패 했으나 네번 째 싸움에서 KO승을 만들며 미들급 왕좌에 복귀하지 않았는가. MMA에선 무슨 일이 일어날 지 아무도 모른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20manc@maniareport.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report@maniareport.com

Copyright © 마니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