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중인 아내 폭행'한 남편, 또 폭력ing→"선 넘었다" 팽팽 [어저께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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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12년차 부부부터, 결혼 5년차, 결혼 3년차 부부 등 다양하게 모인 가운데 아내들의 공간에서 모두 모였다.
노랑 옷 아내는 "남편이 감정조절 못해 사소한 일이 큰 싸움을 번지는 경우가 많다 최근 크게 다툰 것"이라면서"작년 12월 쉬는날 같아 남편과 데이트 생각에 기뻤다 쇼핑몰 가자니 돈쓸 궁리만 하자더라 , 우리 형편 어려운게 당신 탓이라고 하니, 현관문에서 안방까지 전력질주해, 내 멱살을 잡았다"며 가장 폭력을 당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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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 ‘당신의 결혼은 안녕하십니까 (‘당결안)’에서 여전히 가정폭력에 시달리는 아내가 출연, 알고보니 '결혼지옥'에도 나왔던 부부였다. 당시 오은영은 폭력 트라우마를 염려했던 상황. 남편 역시 불만을 전했으나 MC들 모두 폭력은 정당화 할 수 없음에 입을 모았다.
18일 스마일 TV플러스와 SBS 플러스에서 ‘당신의 결혼은 안녕하십니까 (‘당결안)’ 시즌2가 첫방송됐다.
결혼 12년차 부부부터, 결혼 5년차, 결혼 3년차 부부 등 다양하게 모인 가운데 아내들의 공간에서 모두 모였다. 특히 노랑옷을 입은 아내는 ‘오은영의 결혼 지옥’에도 나왔던 부부. 당시 방송에서 무기력한 아내는 과거 임신 중 남편에게 폭행당했다고 말했었다. 성격이 불같은 남편이라는 것. 이에 아내는 트라우마도 있던 상황이었다.
이에 오은영은 “누가 누구를 때릴 수 있는 권리가 없기 때문에. 가정 폭력은 한 번이라도 절대 용인될 수 없다”면서 "가족과 배우자는 나를 보호해줘야 할 사람인데 그 사람이 공격을 하면 굉장히 공포스러운거다. 몸이 아픈 건 둘째고 마음이 힘들다. 이런 걸 트라우마라고 한다. 단 한 번이라도 배우자에게 폭행을 당하면 트라우마가 생길 수 있다"라고 조언했던 바. 지난해 9월에 출연한 후 약 7개월만에 또 다른 부부 솔루션 프로그램에 재출연한 것이다.
모두 “개선이 안 된 건가”라며 또 나온 이유를 궁금, 아내는 이전과 같은 일이 반복됐다면서 "문제는 여전화 화나면 멱살을 잡는다,때릴거면 때려라 오빠만 손해라고 해, 또 경찰을 불렀다”면서 “(남편 폭력이)도대체 언제 끝날까 싶다”고 했다. 이에 다른 빨간 옷 아내는 “멱살 잡히면 나 바로 이혼이다”며 충격 받았다.
노랑 옷 아내는 “남편이 감정조절 못해 사소한 일이 큰 싸움을 번지는 경우가 많다 최근 크게 다툰 것”이라면서“작년 12월 쉬는날 같아 남편과 데이트 생각에 기뻤다 쇼핑몰 가자니 돈쓸 궁리만 하자더라 , 우리 형편 어려운게 당신 탓이라고 하니, 현관문에서 안방까지 전력질주해, 내 멱살을 잡았다”며 가장 폭력을 당했다고 했다.
이에 노랑옷 남편은 “저건 사실이다”며 당당하게 인정, 남편은 “내가 폭발한다지만 아내가 선을 자꾸 넘어, 날 (신경을) 긁는다 투덜대는 것이 아니다”며 “경고에도 멈추지 않아, 결국 나도 선을 넘어 폭발했다”고 인정했다. 그러면서 남편 역시 아내에 대해 불만을 언급, “밥먹고 설거지 안 하고 아이들 약도 안 먹인다 심지어 아이들보다 먼저 잔다 내가 밤 늦게 퇴근하면 아이들은 휴대폰만 본다”면서 “아내는 결혼생활이 아닌 자취생활 중 ,나도 결국 결혼생활 퇴사하고 싶을 것 같다”며 이혼을 염두해뒀다.
부부가 마주했다. 아내는 폭력을 당한 것을 다시 한 번 언급하며 “그럼 (날) 때려도 돼? 패도 되는 거냐”며“그날의 내가 너무 불쌍하다, 데이트 하고 싶던건데 결국 멱살잡고 끝났다”고 했다.
이에 패널들은 “상대방 자극해도 폭력은 안 된다 폭력은 절대 안 돼, 무조건 사과할 일”이라며 여전히 가정폭력이 계속된 남편을 일침했다.
한편, 스마일 TV플러스와 SBS 플러스 ‘당신의 결혼은 안녕하십니까’ 는 다양한 갈등으로 고민 중인 부부들의 행복을 찾기 위한 부부관계 최종점검 리얼리티를 그린 프로그램으로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ssu08185@osen.co.kr
[사진] '당신의 결혼은 안녕하십니까 (‘당결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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