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엠폭스 방역대책반 운영…유입·확산 방지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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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엠폭스(옛 명칭 원숭이두창) 위기경보 단계가 지난 13일 주의로 격상됨에 따라 '엠폭스 방역대책반'을 운영하는 등 유입·확산 방지를 위한 대책을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엠폭스 발생 시 역학조사와 사례 조사를 통해 감염원 검출, 격리병상 입원 조치 등 24시간 대응 체계를 유지해 지역사회 유입·확산을 방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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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연합뉴스) 허광무 기자 = 울산시는 엠폭스(옛 명칭 원숭이두창) 위기경보 단계가 지난 13일 주의로 격상됨에 따라 '엠폭스 방역대책반'을 운영하는 등 유입·확산 방지를 위한 대책을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방역대책반은 여태익 시 시민건강국장이 반장을 맡고 1담당관 4개 팀 24명으로 구성, 지난 18일 운영을 시작했다.
엠폭스 발생 시 역학조사와 사례 조사를 통해 감염원 검출, 격리병상 입원 조치 등 24시간 대응 체계를 유지해 지역사회 유입·확산을 방지한다.
시는 엠폭스 확진자와 의심 환자의 신속한 격리 입원 치료를 위해 격리병상 43병상과 치료약품도 확보, 만약의 사태에 대비한다.
또 엠폭스 백신접종 지정기관인 남구보건소는 치료병상 의료진, 진단검사 실험실 요원, 역학조사관 등을 대상으로 고위험 노출자 3세대 백신 사전접종을 하고 있다.
시는 엠폭스 의심 사례가 발생하면 울산보건환경연구원을 통해 신속·정확하게 진단 검사를 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사회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서는 의료계와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중요하다"며 "엠폭스 의심 환자와 밀접 접촉하거나 의심 증상이 있을 경우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진료하거나 보건소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hk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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