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사, 도대체 얼마나 망가진 것인가...메시, 복귀 현재로선 불가

김대식 기자 2023. 4. 19. 06:2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바르셀로나는 리오넬 메시를 어떻게 해서든 데려오기 위해서 애쓰고 있다.

'스카이 스포츠'는 "바르셀로나는 2021-22시즌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을 포함한 선수 3명을 영입하는 과정에서 재정적 한계를 위반한 혐의로 라리가로부터 고발을 당했다. 또한 가비를 아카데미 선수로 재등록해야 하는 상황에서 쉽지 않을 전망이다. 바르셀로나는 지출할 수 있는 금액에 한도가 있다. 메시 복귀시키려면 선수를 매각해야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바르셀로나는 리오넬 메시를 어떻게 해서든 데려오기 위해서 애쓰고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다.

메시의 바르셀로나 복귀설에 제대로 불이 붙은 건 지난 17일(이하 한국시간)이었다. 바르셀로나가 헤타페 원정을 떠났을 때 후안 라포르타 구단 회장도 동행했다. 이때 라포르테 회장을 목격한 한 팬이 "메시를 영입하나요?"라고 물었다. 그러자 라포르타 회장이 "그렇다"라고 대답한 영상이 팬들을 통해서 알려졌다.

라포르타 회장의 발언이 사실인지는 지켜봐야겠지만 바르셀로나가 메시 복귀를 위해서 움직이고 있는 건 사실이었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18일 "바르셀로나는 재정적 페어플레이(FFP) 규정에서 더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방안을 두고 스페인 라리가와 대화하고 있다. 이는 이번 여름 메시에게 계약을 제안하기 위한 노력이다. 바르셀로나는 다음 시즌 지출 한도에 대해 라리가와 논의 중이며 메시를 데려오려는 생각이 강하다"고 보도했다.

바르셀로나가 메시를 어이없게 놔줄 수밖에 없었을 때처럼 지금도 여전히 구단의 문제는 돈이다. 대책없이 운영했던 구단 재정이 코로나19 시절에 박살났기 때문이다. 지금도 바르셀로나는 구단 재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당시에는 선수단 연봉까지 제대로 지급하지 못했다.

메시의 천문학적인 연봉을 감당하기 위해선 지출을 늘려야 하는데 현재 상황에서 지출이 급격히 늘어나면 FFP 규정 위반 가능성이 있다. 그래서 라리가와의 대화를 통해 지출을 늘려도 FFP 규정을 위반하지 않기 위한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조차도 쉽지 않은 게 사실이다. '스카이 스포츠'는 "바르셀로나는 2021-22시즌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을 포함한 선수 3명을 영입하는 과정에서 재정적 한계를 위반한 혐의로 라리가로부터 고발을 당했다. 또한 가비를 아카데미 선수로 재등록해야 하는 상황에서 쉽지 않을 전망이다. 바르셀로나는 지출할 수 있는 금액에 한도가 있다. 메시 복귀시키려면 선수를 매각해야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바르셀로나도 메시를 원하고, 메시도 친정으로 돌아오길 원하고 있지만 메시가 울면서 바르셀로나를 떠났을 때처럼 상황은 전혀 개선되지 않는 모양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