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깡 아니고 여친깡? 데이트 비용 돌려막기 남친 ‘황당’ (연참)[결정적장면]

유경상 2023. 4. 19.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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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여친에게 돈을 받아 현여친과의 데이트 비용을 내는 황당한 행각이 포착됐다.

이날 방송에서 고민녀는 남자친구가 전여친과 전전여친은 물론 다른 두 명의 여자와도 돈 문제로 얽힌 고민을 털어놨다.

남자친구는 고민녀와 데이트를 하는 내내 모든 데이트 비용을 계좌이체로 해결했는데 알고보니 전여친에게 당장 돈을 입금하라고 압박해 조금씩 돈을 받아내고 있었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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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여친에게 돈을 받아 현여친과의 데이트 비용을 내는 황당한 행각이 포착됐다.

4월 18일 방송된 KBS Joy ‘연애의 참견’에서는 남자친구의 남다른 경제관이 고민인 사연이 도착했다.

이날 방송에서 고민녀는 남자친구가 전여친과 전전여친은 물론 다른 두 명의 여자와도 돈 문제로 얽힌 고민을 털어놨다. 남자친구는 고민녀와 데이트를 하는 내내 모든 데이트 비용을 계좌이체로 해결했는데 알고보니 전여친에게 당장 돈을 입금하라고 압박해 조금씩 돈을 받아내고 있었던 것.

남자친구는 고민녀와 모텔비도 전여친에게 입금하게 했고, 전여친이 돈이 없다고 하자 들고나온 명품가방을 빼앗아 고민녀에게 생일선물했다. 급기야 남자친구는 전전여친에게 돈을 받아내기 위해 고민녀에게 함께 독촉 전화를 해달라고 부탁하기도 했다.

황당한 상황에 서장훈, 김숙, 곽정은, 한혜진, 주우재는 남자친구의 전여친들이 하나같이 돈을 갚지 않는 이유부터 추리했다. 남자친구가 이별과 함께 그동안 데이트 비용 등을 돌려달라고 일방적으로 요구하고 있다고 합리적인 의심한 것.

주우재는 “카드깡처럼 여친깡 같다. 전여친에게 돌려막기 하는 거다”며 “이런 사람이 전전여친까지 있다는 게 신기하다. 태초의 여자친구에게 쓴 돈으로 다음 여자친구에게 쭉 가는 거다. 지출은 한 번이고 쭉 가는 거다. 돌려막기 맞다. 여친깡이다”고 추리했다.

이어 주우재는 “정신 똑바로 차리고. 6개월 만나면서 돈 빌린 적 없는지, 큰 선물 받은 적 없는지 잘 체크해봐라. 이건 여친깡인 것 같다. 본인이 그 깡에 놀아나는 사람이 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조언했다. 김숙은 “인연을 끊어라. 친구 소개로 만났다. 친구와도 인연 끊어라. 어떻게 잘 마무리할지 생각할 때 같다”고 안전 이별을 당부했다. (사진=KBS Joy ‘연애의 참견’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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