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교통난 방관' 재차 선 그은 서울시…광역버스 승인율 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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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경전철 김포골드라인 혼잡도 문제를 비롯해 수도권 교통난 문제를 방관했단 지적에 재차 선을 그었다.
서울시는 2021년 4월부터 지난해까지 광역버스 서울 진입 노선 협의 현황과 관련해 오세훈 서울시장 취임 이후 약 82%의 승인율을 보였다고 19일 밝혔다.
서울시는 김포 시내버스 70번에 대해 김포골드라인 노선 혼잡 완화를 위해 골드라인 차량 증차 전(2024년 9월)까지 증회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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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서 서울로 진입하는 광역 버스 코로나 전보다 28% 증가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서울시가 경전철 김포골드라인 혼잡도 문제를 비롯해 수도권 교통난 문제를 방관했단 지적에 재차 선을 그었다.
서울시는 이같은 자료를 내며 수도권 교통난 해소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고 재차 강조하고 나섰다. 특히 광역버스 입석 문제가 대두된 지난해 하반기 혼잡도와 입석률 완화를 위해 321대 578회 증차 협의에 동의한 바 있다. 아울러 출·퇴근 강남대로 버스전용차로 버스통행량은 22년 7~12월까지 5개월 만에 각각 17.7%, 15.5%가 증가했다.
서울시는 김포 시내버스 70번에 대해 김포골드라인 노선 혼잡 완화를 위해 골드라인 차량 증차 전(2024년 9월)까지 증회하기로 했다. 또한 고양 덕은지구~DMC역(마포, 상암)을 연계하는 주요 노선인 7726번 버스 노선의 운행방향(덕은동 종점 기준, 시계→반시계 방향)을 변경해 덕은지구에서 DMC역까지 15분 이내 접근 가능하도록 개선하도록 했다. 이외에도 구리·하남시 집중관리지구 9개 노선 신설·증차에 합의하기도 했다.
서울시는 앞으로도 수도권 출퇴근 시간 혼잡도 완화, 접근성 개선을 위해 광역교통 개선에 전향적으로 협조할 예정이다. 부도심 광역환승센터 등 진입 노선에 대해서는 광역버스 혼잡도, 입석률 완화를 위해 증차와 노선 신설을 추진한다.
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수도권은 하나의 생활권으로서 미치는 영향이 높은 만큼, 서울시가 광역 교통망 확충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승현 (dindibug@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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