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농촌진흥청과 지역 농산물 유통 활성화 ‘맞손’

홍성수 이마트 CSR담당 상무(오른쪽)와 권철희 농촌진흥청 농촌지원국장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이마트 제공

이마트는 농촌진흥청과 ‘농업·농촌 상생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소비 침체 속 지역 농가의 농산물 판매 지원이 목적으로, 농촌진흥청이 지역의 농산물과 가공상품을 발굴하면 이마트가 상품화 및 판로 확대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당장 이마트는 지역 특성을 살린 농가 상품을 리브랜딩 해 각 지역 이마트 대표 점포에서 판매하는 ‘재발견 프로젝트’를 농촌진흥청과 함께 진행하기로 했다.

이마트 측은 “올해 전라권역을 시작으로 매년 지역별 10개 상품을 발굴해 새로운 디자인을 만들어 적용하고, 상품 홍보 영상 제작 지원에도 나선다는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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