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중동 붐' 확산 속도…정부, '셔틀경제협력단' 파견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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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新)중동 붐' 확산을 위해 정부가 제2·3차 셔틀 경제협력단 파견을 추진한다.
정부는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UAE)와의 정상 경제외교를 계기로 체결한 민간 간 총 계약·업무협약(MOU)과 제1차 셔틀 경제협력단을 통해 신규로 체결한 계약·MOU을 포함한 총 64건, 370억 달러(약 48조7845억원) 규모의 성과가 차질 없이 추진 중임을 확인하고 조속히 이행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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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산업부 이어 문체부·농식품부도 파견 추진
중동 정상 경제외교 성과 이행 현황 점검
[세종=뉴시스]임소현 기자 = '신(新)중동 붐' 확산을 위해 정부가 제2·3차 셔틀 경제협력단 파견을 추진한다. 중동 정상 경제외교 성과인 업무협약 이행 현황을 점검하고 실제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전 부처가 힘을 모으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9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정대진 통상차관보 주재로 제3차 '한-중동 경제협력 민관추진위원회 실무지원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산업부를 비롯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농림축산식품부, 문화체육관광부, 국방부, 중소벤처기업부 등 관계부처와 대한상공회의소, 한국무역협회,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한국무역보험공사 등 지원기관, 그리고 정상 경제외교 성과 기업 8개 업체 등 총 20여 개 기관이 참석했다.
정부는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UAE)와의 정상 경제외교를 계기로 체결한 민간 간 총 계약·업무협약(MOU)과 제1차 셔틀 경제협력단을 통해 신규로 체결한 계약·MOU을 포함한 총 64건, 370억 달러(약 48조7845억원) 규모의 성과가 차질 없이 추진 중임을 확인하고 조속히 이행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산업부에 이어 문체부(UAE, 5월)와 농식품부(사우디, 6월)가 주도하는 후속 셔틀 경제협력단을 중동 현지에 파견해 수출 시장 개척 및 프로젝트 수주 지원을 위한 비즈니스 포럼 및 상담회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정대진 통상차관보는 "윤석열 대통령이 정부의 모든 외교의 중심은 경제라고 언급한 점을 상기하며 전 부처가 힘을 모아 중동과의 경제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조기 성과 이행을 위해 힘을 모아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어 "문화체육관광부, 농림축산식품부 등 관계부처가 주도하는 후속 셔틀 경제협력단 또한 제1차 셔틀 경제협력단과 같이 에너지, 신산업, 방산, 농수산, 문화 등 다양한 분야로의 성과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전 부처가 협력해 나갈 것"을 제안했다.
정부는 기업의 건의 및 애로 해소 등을 위해 실무지원단 회의를 분기별 1회 개최하는 한편 정상 경제외교 성과가 실제 수출 및 프로젝트 수주, 투자 유치 등으로 이행될 수 있도록 부처 간 협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hl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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