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길 걸으며 경치·맛 듬뿍...경기 옛길 완성
[앵커]
경기도의 구석구석을 둘러볼 수 있는 6개의 옛길이 지난해 말 모두 개통됐는데요, 이 길들을 완주하는 분들이 속속 늘고 있습니다.
특히 요즘 꽃도 많고 신록이 짙어지는 때라 많은 분이 찾고 있다고 합니다.
김학무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아직 남아있던 벚꽃잎이 바람에 흩날리는 길이 편안해 보입니다.
서울 남태령에서 안양과 수원을 거쳐 평택을 지나 남쪽으로 이어지는 옛 삼남길의 한 구간입니다.
지난해 말 복원공사를 마친 경기 옛길은 모두 6개 구간.
2013년 처음 복원한 삼남길을 비롯해 고양과 파주를 잇는 의주길, 성남과 이천을 잇는 영남길이 2015년에 복원됐습니다.
이어 구리와 양평을 잇는 평해길과 의정부와 포천을 잇는 경흥길, 그리고 김포에서 강화도를 잇는 강화길이 지난해 최종 복원돼 선보였습니다.
전체 550여km로 경기도 구석구석의 문화재와 풍경을 함께 감상할 수 있습니다.
걷기를 하는 분들이 늘면서 이 6대로의 완주자도 벌써 430명에 달합니다.
[최윤영 / 경기 옛길 명예완주자 : 경기 옛길 6대로를 완주했다는 게 저한테는 큰 기쁨이죠, 이제 문화유산을 찾아보면서 다녀야 할 길이기 때문에 저한테는 큰 보람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경기 옛길 6구간을 완주하는 데 걸리는 기간은 열심히 걸어도 보통 두세 달 이상.
경기 옛길을 완성한 경기문화재단은 완주자들에게 인증서와 완주 배지, 기념품 등을 제공합니다.
[문성진 / 경기도 문화유산활용팀장 : 경기 6대로를 거닐면서 문화의 향기를 느끼면서 건강도 증진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가지시길 바랍니다.]
우리 조상들이 만들어 이용했고 역사가 깃든 경기 옛길을 걸으면 멋진 풍경과 먹거리까지 즐길 수 있습니다.
YTN 김학무입니다.
YTN 김학무 (moo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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