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승엽 "'찬찬찬' 히트 후 스캔들. 전성기에 많이 힘들었다" 울컥(같이삽시다3)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트로트 가수 편승엽이 울컥했다.
18일 오후 방송된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이하 '같이 삽시다3')에서 혜은이는 편승엽을 포항 집으로 초대했다.
이날 방송에서 혜은이는 "우리 승엽 씨는... 마스크가 좋잖아. 인물이 있으니까 여러 가지 구설수에 오를 수밖에 없어. 그래서 여러 가지 구설수에 휩싸이고 또 그런 걸로 인해서 힘든 일도 많고"라고 말했다.
이에 편승엽은 "흔히 가수들 인생이 노래 따라간다는 얘기가 있는데 그래서 내 팔자가 그랬나? '찬찬찬' 가사가 '그러나 마음 줄 수 없다는 그 말. 사랑을 할 수 없다는 그 말', '밤새워 내리는 빗물'이다. 이제 밝은 노래 불러야 되겠어"라며 3번의 결혼과 이혼을 떠올렸다.
그러자 혜은이는 "근데 '찬찬찬' 히트 이후로 스캔들에 휘말려 신곡을 낼 수 있는 여유가 없었던 상황이었잖아. 전성기에 심적으로도 힘들었었고"라고 그의 마음을 헤아렸고, 편승엽은 고개를 끄덕였다.
이를 들은 박원숙은 "소송에 휘말리고 이래서 참고 저래서 참다보면 그냥 10년 정도가 흘러가버린다"고 덧붙였고, 편승엽은 울컥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는 화려했던 전성기를 지나 인생의 후반전을 준비 중인 혼자 사는 중년 여자 스타들의 동거 생활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사진 =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 방송 캡처]-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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