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尹정부 겨냥 “5년간 이룬 성취 무너져..과거로 돌아가 허망”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이 다음 달 개봉하는 자신에 관한 다큐멘터리 영화에서 윤석열 정부를 겨냥하며 "5년간 이룬 성취가 무너졌다"고 말했다.
한편 다큐멘터리 영화 '문재인입니다'는 다음 달 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상영된다.
이 영화를 만든 이창재 감독은 노무현 전 대통령을 다룬 영화 '노무현입니다'를 선보인 바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이 다음 달 개봉하는 자신에 관한 다큐멘터리 영화에서 윤석열 정부를 겨냥하며 “5년간 이룬 성취가 무너졌다”고 말했다.
다큐멘터리 영화 ‘문재인입니다’를 만든 이창재 감독과 제작을 맡은 김성우 프로듀서는 지난 14일 유튜브 방송 ‘김어준의 다스뵈이다’에서 해당 영화 내용의 일부를 공개했다.
이 영상에서 문 전 대통령은 인터뷰를 통해 “5년간 이룬 성취, 제가 이룬 성취라기보다 국민들이 대한민국이 함께 성취한 것인데 그것이 순식간에 무너지고 과거로 되돌아가는 모습을 보며 한편으로 허망한 생각이 든다”고 언급했다.
이는 윤석열 정부를 비판한 것으로 풀이된다.
문 전 대통령은 “자연인으로서 잊혀질 수 없는 것이지만 현실 정치 영역에서는 이제 잊혀지고 싶다는 뜻을 밝혔던 것인데 끊임없이 저를 현실정치로 소환하고 있다”며 “그 꿈도 허망한 일이 됐다”고 밝혔다.
문 전 대통령은 이어 “이렇게 끊임없이 현실 정치 속에 소환하게 되면 결국은 그들에게 부메랑으로 돌아가게 될 것”이라고 했다.
같은 인터뷰에서 문 전 대통령의 변호사 시절 동료 최수연씨는 “어떤 때는 당신도 5년하고 내려왔지만 지금 내가 어느 지점에 있나 이런 생각을 하는 때가 조금 있는 것 같다”며 “그렇게 밤잠을 설쳐가며 (국정운영을) 했던 게 어느 순간 바닥을 치는 게 보이니까 본인은 너무 허무하고. 이렇게 가는 건가 이런 생각을 하시는 날도 있는 것 같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최씨는 “어떤 날은 말 걸기가 조금 어려운 날도 있다”며 “그런 날은 사람으로서 참 안됐다, 그런 생각이 가끔 든다”고 말했다.
한편 다큐멘터리 영화 ‘문재인입니다’는 다음 달 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상영된다. 이 영화를 만든 이창재 감독은 노무현 전 대통령을 다룬 영화 '노무현입니다'를 선보인 바 있다.
영화에는 정치와 관련한 언급이 담긴 문 전 대통령의 인터뷰 외에도 문 전 대통령이 양산 평산마을 사저의 정원을 가꾸고 평상에 누워 낮잠을 자는 등 퇴임 후 평범한 일상을 보내는 모습도 담겼다.
이 영화 배급사인 엠프로젝트는 지난 10일부터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텀블벅을 통해 상영관 확보를 위한 모금을 시작했다. 목표 금액은 3000만원이었으나 순식간에 모금액이 늘어나 19일 오전 5시 기준 11억7512만원의 후원금이 모여 3917%의 달성률을 보였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최현욱, 장난감 자랑하다 전라노출…사진 빛삭
- 남편상 사강, 4년만 안방 복귀…고현정 동생
- "눈 떴는데 침대에 피가 흥건"..토니안, 정신과 증상 8가지 나타났다 고백 [헬스톡]
- 이재명 유죄에 비명계 뜬다…민주 균열 가속화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치마 야하다고"…엄지인, 얼마나 짧기에 MC 짤렸나
- 영주서 50대 경찰관 야산서 숨진채 발견…경찰 수사 착수
- "조카 소설, 타락의 극치" 한강의 목사 삼촌, 공개 편지
- "엄마하고 삼촌이랑 같이 침대에서 잤어" 위장이혼 요구한 아내, 알고보니...
- "딸이 너무 예뻐서 의심"…아내 불륜 확신한 남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