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아시아 역대 최고"…토트넘 주장 극찬

박대현 기자 2023. 4. 19. 05: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 15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본머스와 31라운드 홈경기에서 선제골을 터뜨린 손흥민(30, 토트넘 홋스퍼)은 구단 통산 득점 6위에 이름을 올렸다.

365경기 143골로 EPL 최다골 9위에 빛나는 저메인 데포(40, 잉글랜드)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리그에서만 101골을 쓸어 담은 손흥민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와 유로파리그,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EFL컵 등에서도 42차례 골문을 갈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손흥민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지난 15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본머스와 31라운드 홈경기에서 선제골을 터뜨린 손흥민(30, 토트넘 홋스퍼)은 구단 통산 득점 6위에 이름을 올렸다.

365경기 143골로 EPL 최다골 9위에 빛나는 저메인 데포(40, 잉글랜드)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5위 클리프 존스(159골) 4위 마틴 치버스(174골)가 가시권이다.

리그에서만 101골을 쓸어 담은 손흥민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와 유로파리그,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EFL컵 등에서도 42차례 골문을 갈랐다.

토트넘 주장 위고 요리스(36)가 그런 팀 동료를 향해 엄지를 치켜세웠다. 18일(한국 시간) 영국 매체 트라이벌풋볼에 따르면 요리스는 "손흥민은 늘 한결같다. 여전히 열정적이고 긍정적이며 (8년 전 입단 때와) 똑같은 에너지를 지닌 선수"라고 호평했다.

"EPL 100골을 쏘아 올린 공격수 아닌가. 차근차근 자신의 평판과 스탯을 쌓았고 결국 팀 내 입지까지 (단단히) 구축한 플레이어"라고 덧붙였다.

2012년부터 토트넘 골문을 지킨 요리스는 2011년 입성한 해리 케인에 이어 현재 스퍼스 1군 선수 가운데 두 번째로 오래 활동 중인 터줏대감이다. 브래드 프리델과 주전 경쟁에서 완벽히 승리한 2014-15시즌부터 부동의 선발 골키퍼로 활약해왔다. 2010년대 토트넘 역사의 산증인이다.

"구단 밖에 있는 이들은 손흥민을 잘 모른다. 반면 우린 다르다. 팀 안에서 매일 그와 함께했고 그래서 (손흥민이란 사람을) 깊이 알고 있다. 그는 정말로 똑같은 애티튜드를 지닌 동료"라면서 "2015년이나 지금이나 별 차이가 없다. 차이가 있다면 목표와 통산 스탯 정도일까. 손흥민은 여전히 똑같은 열망과 의욕을 갖고 있고 난 이런 그의 한계를 모르겠다"며 기량뿐 아니라 '태도'에도 높은 점수를 줬다.

"해를 거듭할수록 손흥민은 더 높은 레벨로 도약했고 현재는 최고 수준 공격수로 분류된다. 아마 아시아 역대 최고 선수이지 않나 싶다. 물론 그보다 중요한 건 그의 인간적인 면이다. 손흥민과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 몇 년은 더 지금 같은 모습을 이어 가길 바란다"고 힘줘 말했다.

요리스와 토트넘의 계약 기간은 2024년 6월까지다. 2년 전부터 노쇠화 논란에 시달렸고 최근엔 올랭피크 리옹(프랑스)과 링크가 뜨는 등 올여름 이적이 유력시되고 있다.

영국 매체 풋볼런던도 "토트넘 다니엘 레비 회장은 신임 감독을 위해 이번 여름 (대대적인) 선수단 개편을 준비 중"이라며 "골키퍼와 센터백, 미드필더, 공격수 보강이 골자다. 적극적으로 요리스 후계자를 물색할 것이다. 다비드 라야(27, 브렌트포드) 마이크 메냥(27, AC 밀란) 등 4명의 후보가 물망에 오른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