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가를 지역 브랜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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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출신 마림바 연주자 정은비와 피아니스트 이수현이 고향의 무대에 차례로 선다.
춘천을 토양으로 성장하고 있는 예술가들을 발굴, 지원하는 문화커뮤니티 금토의 프로젝트 '메이드인 춘천-아티스트 브랜딩' 사업의 일환이다.
정은비와 이수현은 모두 춘천 출신으로 독일에서 두각을 드러낸 연주자다.
피아니스트 이수현의 독주회는 내달 14일 오후 5시 춘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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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내달 14일 춘천서 공연
춘천 출신 마림바 연주자 정은비와 피아니스트 이수현이 고향의 무대에 차례로 선다.
춘천을 토양으로 성장하고 있는 예술가들을 발굴, 지원하는 문화커뮤니티 금토의 프로젝트 ‘메이드인 춘천-아티스트 브랜딩’ 사업의 일환이다. 춘천문화재단과 협력해 지역 예술가들을 지역 문화 브랜드로 정착시키는 작업이다.
정은비와 이수현은 모두 춘천 출신으로 독일에서 두각을 드러낸 연주자다. 정은비는 독일 베를린 음대, 프랑크푸르크음대에서 최고연주자 과정을 마쳤다. 독일 현대음악제인 짜이트스트뢰메 개·폐막 무대에 오른 경험이 있다. 특히 이 무대에서 기미독립선언문 원문을 차용한 공연을 펼치기도 해 눈길을 끌었다.
피아니스트 이수현은 경희대 음대를 수석으로 졸업하고 독일 슈투트가르트 국립음대를 최고점으로 졸업했다. 강원도실기대회 2위, 음악교육신문사 콩쿨 1위, 모차르트 콩쿨 1위 등을 차지하기도 했다.
정은비 마림바 콘서트는 오는 22일 오후 5시 축제극장 몸짓에서 열린다. 클라리넷 연주자 임성균과 최돈선 시인이 스페셜 게스트로 참여하며 라이너 뢰머의 마림바 독주를 위한 즉흥곡 2번, 라흐마니노프의 ‘보칼리제’, 피아졸라의 ‘망각’ 등 10곡을 연주할 예정이다. 이현우의 마림바 독주를 위한 ‘목우사자’는 국내 초연이다.
피아니스트 이수현의 독주회는 내달 14일 오후 5시 춘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그라나도스 ‘고예스카스’, 라벨 ‘밤의 가스파르’, 무소르그스키 ‘전람회의 그림’ 등을 연주할 예정이다. 김진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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