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 시장 “나무심기, 젊은 세대와 교감 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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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젊은 공직자들의 잇단 의원면직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춘천시가 새내기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 '보여주기식 행사'라는 논란이 제기(본지 4월 17일자 4면)되자 육동한 춘천시장이 "젊은 공무원들과 교감하기 위한 차원으로 이해해달라"고 했다.
육동한 시장은 18일 오전 시청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나무를 심는다고 젊은 층의 이탈을 막을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청년 세대들과 같이 하려는 시도는 기특하게 봐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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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MZ 직원과 도시락 미팅
속보=젊은 공직자들의 잇단 의원면직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춘천시가 새내기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 ‘보여주기식 행사’라는 논란이 제기(본지 4월 17일자 4면)되자 육동한 춘천시장이 “젊은 공무원들과 교감하기 위한 차원으로 이해해달라”고 했다.
육동한 시장은 18일 오전 시청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나무를 심는다고 젊은 층의 이탈을 막을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청년 세대들과 같이 하려는 시도는 기특하게 봐 달라”고 말했다. 이어 “하중도에 가서 젊은 직원들과 도시락도 먹을 것이고 자주 어울리고 놀기도 할 것”이라며 “공직의 소중한 가치를 공유하고 서로 교감하자는 취지라고 봐주시면 좋겠다”고 했다.
앞서 춘천시는 새내기 공무원 시보 해제 기념 나무심기 행사를 가지면서 보도자료를 통해 “공무원 퇴사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의미있는 행사를 통해 업무 적응을 높이고 자긍심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가 ‘보여주기식 행사’라는 비판을 받았다. 육동한 시장은 젊은 공무원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19일과 29일 두 차례에 걸쳐 하중도 수변생태공원에서 ‘MZ세대 복지 담당 직원과 도시락 미팅’을 갖는다.
춘천시가 역점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시내버스 준공영제 도입과 관련해서는 6월 쯤 시행하겠다고 했다. 육동한 시장은 “시의원, 전문가, 운수업체 등으로 구성된 준공영제 관리위원회를 만들어 표준운송원가 등을 심의, 6월에는 시와 시민버스 간 협약을 체결하겠다”고 했다. 오세현·이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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