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통해?'...32골 홀란드의 독특한 수비 견제 방법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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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링 홀란드의 독특한 수비 견제 방법이 공개됐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18일(한국시간) "브렌트포드의 수비수 벤 미는 지난해 11월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경기에 어떻게 홀란드를 막았는지 설명했다"라며 그의 인터뷰 내용을 전했다.
홀란드를 철저하게 막았던 브렌트포드의 수비수 미는 영국 '스카이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당시 홀란드가 상대 수비를 어떻게 견제하는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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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엘링 홀란드의 독특한 수비 견제 방법이 공개됐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18일(한국시간) "브렌트포드의 수비수 벤 미는 지난해 11월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경기에 어떻게 홀란드를 막았는지 설명했다"라며 그의 인터뷰 내용을 전했다.
홀란드는 올 시즌 그 누구도 막기 힘든 공격수다. 지난여름 맨시티 유니폼을 입은 홀란드는 곧바로 팀의 핵심 스트라이커로 급부상했다. 홀란드는 리그 개막전부터 득점포를 가동했고, 크리스탈 팰리스, 노팅엄 포레스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울버햄튼을 상대로 해트트릭을 달성하며 괴물 같은 모습을 보여줬다. 홀란드는 번리와 라이프치히를 상대로도 3골 이상을 터트리며 한 시즌에 6번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이러한 활약에 어느덧 리그 32골을 작렬했다. 올 시즌 모든 대회에서 47골 6도움을 기록 중인 홀란드다. 이대로라면 EPL 한 시즌 최다골 기록 경신도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 EPL 한 시즌 최다골 기록은 42경기를 진행했던 1993-94시즌 앤디 콜과 1994-15시즌 앨런 시어러가 기록한 34골이 최고 기록이다. 38경기로 변경된 이후 2017-18시즌 살라가 32골을 넣었으나 34골 고지를 넘지는 못했다.
괴물과 같은 홀란드도 큰 활약을 하지 못했던 경기가 있다. 바로 브렌트포드와의 리그 홈경기였다. 맨시티는 올 시즌 리그 기준 홈에서 15경기를 치러 13승 1무 1패의 성적을 거두고 있다. 홈 기준 승점을 가장 많이 쌓은 팀이다. 2위는 아스널로 13승 2무 1패를 기록 중이다. 맨시티는 홈에서 50골을 넣었고, 15실점 만을 내줬다.
이런 철옹성 같은 홈에서 지난 11월 1패를 기록했다. 상대는 브렌트포드였다. 당시 맨시티는 필 포든이 골을 넣었지만, 이반 토니에게 멀티골을 내주며 1-2로 패했다. 90분 풀타임을 소화했던 홀란드는 이렇다 할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고 팀 패배를 바라만 봐야 했다.
홀란드를 철저하게 막았던 브렌트포드의 수비수 미는 영국 '스카이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당시 홀란드가 상대 수비를 어떻게 견제하는지 밝혔다. 그는 "홀란드는 강력한 선수다. 그리고 우리 사이에는 약간의 견제가 있었다. 나와 그 사이에 약간의 꼬집는 행동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해당 발언에 리버풀 레전드 제이미 캐러거는 '누가 더 많이 꼬집었는지' 물었다. 이에 미는 "나와 홀란드 중 누가 더 많이 꼬집었냐고? 솔직히 말하면 홀란드가 더 그랬다. 근데 나는 개의치 않았다. 그게 마음에 들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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