붙잡을 명분 없다...EPL 강등권 에이스, '819억 책정'

백현기 기자 2023. 4. 19. 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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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샘프턴이 제임스 워드-프라우스에 대한 이적료를 책정했다.

워드-프라우스는 사우샘프턴의 에이스다.

영국 매체 '90min'은 "워드-프라우스는 올 여름 팀을 떠날 가능성이 높다. 아직 사우샘프턴이 챔피언십 강등이 확실시되지는 않지만, 이번 주에는 강등 가능성이 훨씬 더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90min'은 "사우샘프턴은 여러 명문 팀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워드-프라우스에게 약 5,000만 파운드(약 819억 원)를 요구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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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백현기]


사우샘프턴이 제임스 워드-프라우스에 대한 이적료를 책정했다.


워드-프라우스는 사우샘프턴의 에이스다. 프리킥 '장인'으로 불리는 워드-프라우스는 현재까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뛴 11시즌 동안 총 17개의 프리킥 골을 넣고 있는데, 이는 역대 1위 데이비드 베컴의 기록보다 단 한 골만 부족한 기록이다.


하지만 팀 상황은 좋지 못하다. 이번 시즌 사우샘프턴은 강등권에 머물러 있다. 현재 기준 6승 5무 20패로 프리미어리그 최하위를 기록 중이다. 현재 그 위에는 레스터 시티와 노팅엄 포레스트가 자리하고 있지만 강등권 탈출이 쉽지 않다.


이에 따라 워드-프라우스도 다음 시즌 팀을 떠날 확률이 높아지고 있다. 강등권 에이스이기에 팀도 그를 붙잡을 명분이 없기 때문이다. 영국 매체 '90min'은 "워드-프라우스는 올 여름 팀을 떠날 가능성이 높다. 아직 사우샘프턴이 챔피언십 강등이 확실시되지는 않지만, 이번 주에는 강등 가능성이 훨씬 더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사우샘프턴은 그에게 이적료를 책정하기도 했다. '90min'은 "사우샘프턴은 여러 명문 팀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워드-프라우스에게 약 5,000만 파운드(약 819억 원)를 요구할 것이다"고 밝혔다.


여러 클럽들이 그를 주목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토트넘 훗스퍼가 그를 두고 경쟁 중이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맨유는 사우샘프턴이 강등될 경우, 올 여름 워드-프라우스를 노릴 것이다. 텐 하흐 감독은 다음 시즌을 위해 중원을 강화할 것이며 그가 비용적으로 경제적일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토트넘도 중원 보강 타깃으로 워드-프라우스를 염두에 두고 있다. 영국 매체 '토크 스포츠'의 알렉스 크룩은 "토트넘은 워드-프라우스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다. 하지만 그를 위해서는 다른 클럽들과 경쟁을 벌여야 한다"고 설명했다.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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