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시장조사업체 "기업 실적 둔화할 것"

미국 시장조사업체 트라이베리에이트 리서치의 아담 파커 CEO는 "기업들의 실적이 둔화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파커 CEO는 현지시간 17일 CNBC에 출연해 "1분기 동안 시장의 모든 섹터에서 실적 전망치가 하향 조정됐다"며 "1월 1일부터 3월 31일까지 6~7% 하향됐다"고 분석했습니다. 

그는 "기업들이 기준치를 낮추고 있지만 아직은 안심할 수 없다"며 "엇갈린 실적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습니다. 

파커 CEO는 "중요한 것은 현재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 효과가 얼마나 나타났는지"라며 "경제활동이 재개된 만큼 이제 지체됐던 연준의 긴축 효과를 볼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실적이 둔화할 것"이라며 "내년 실적은 지금보다 훨씬 더 저조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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