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레미 시걸 "인플레, 美 연준 목표치인 2%까지 내려온 것이나 다름없어"
고유미 외신캐스터 2023. 4. 19.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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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의 대표적인 강세론자인 제레미 시걸 미국 펜실베이니아대학교 와튼스쿨 교수는 "인플레이션이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목표치인 2%까지 내려온 것이나 다름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시걸 교수는 현지시간 18일 CNBC와의 인터뷰에서 "파월 의장이 주택시장의 둔화를 과소평가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주택 가격이 여전히 하락하고 있는데, 주택 지표는 왜곡돼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다음주에 나오는 케이스-실러 주택가격지수가 주택 가격이 8번 연속 하락했다는 것을 보여줄 수 있다"며 "미국 노동통계국(BLS)은 계속해서 가격 상승을 나타내고 있지만 그렇다"고 전망했습니다.
시걸 교수는 "나도 현재의 주택 가격을 바탕으로 계산해 봤는데, 임대 주택과 소유주가 거주하는 주택의 가격 모두 전년 대비 2%까지 하락했다"며 "하지만 공식 통계상으로는 5%를 웃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인플레이션이 사실상 연준의 목표치까지 다시 내려왔다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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