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우·김주형 한팀으로 출격…프레지던츠컵 명장면 재현한다

이병욱 기자 2023. 4. 19. 03: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의 '코리안 브라더스' 김시우와 김주형이 프레지던츠컵에서의 명장면 재현에 나선다.

김시우와 김주형은 21일(한국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루이지애나주의 TPC 루이지애나(파72)에서 열리는 PGA 투어 취리히 클래식에 조를 이뤄 출전한다.

당시 김주형은 마지막 18번 홀(파4)에서 3m짜리 버디 퍼트를 넣어 패트릭 캔틀레이-잰더 쇼플리(이상 미국) 조를 상대로 극적인 1홀 차 승리를 거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PGA투어 취리히클래식

- 임성재는 키스 미첼과 호흡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의 ‘코리안 브라더스’ 김시우와 김주형이 프레지던츠컵에서의 명장면 재현에 나선다. 김시우와 김주형은 21일(한국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루이지애나주의 TPC 루이지애나(파72)에서 열리는 PGA 투어 취리히 클래식에 조를 이뤄 출전한다.

김주형


취리히 클래식은 2인 1조 방식으로 진행되는데 1·3라운드는 두 선수가 각자 공으로 경기해 더 좋은 성적을 팀 점수로 삼는 ‘포볼’ 방식으로, 2·4라운드는 공 하나를 번갈아 치는 ‘포섬’ 방식으로 치러진다.

김시우와 김주형은 지난해 프레지던츠컵에서 남겼던 명장면을 다시 연출한다는 각오다. 지난해 9월 25일 프레지던츠컵 사흘째에 열린 포볼 매치에서 두 선수는 조를 이뤘다. 당시 김주형은 마지막 18번 홀(파4)에서 3m짜리 버디 퍼트를 넣어 패트릭 캔틀레이-잰더 쇼플리(이상 미국) 조를 상대로 극적인 1홀 차 승리를 거뒀다. 김주형은 이 퍼트로 프레지던츠컵 최고의 스타로 떠올랐고, 미국 골프 채널이 꼽은 ‘2022년 멋진 퍼트’에 포함되기도 했다.

김시우-김주형 조는 대회 전 발표된 ‘파워랭킹’ 7위에 올랐다. 공교롭게도 김시우와 김주형이 이번 대회 우승을 위해 꺾어야 할 상대도 캔틀레이-쇼플리 조다. ‘디펜딩 챔피언’인 캔틀레이-쇼플리는 이번 대회에서도 손발을 맞춘다. 이 조는 파워랭킹 1위에 올랐다.

또다른 한국 선수 임성재는 지난 2년간 조를 이룬 안병훈 대신 키스 미첼(미국)과 함께 출격한다. 임성재-미첼 조의 파워랭킹은 4위다. 안병훈은 김성현과 팀을 이뤘고 배상문은 강성훈과, 노승열은 재미교포 마이클 김과 각각 호흡을 맞춘다.

Copyright © 국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