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0 월드컵 내달 아르헨서 개막…한국 우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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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20세 이하(U-20) 축구대표팀이 아르헨티나에서 열리는 월드컵에서 역대 최고 성적에 도전한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18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를 올해 U-20 월드컵 개최국으로 선정했다. 본선 조 추첨은 21일 스위스 취리히에서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아르헨티나는 올해 1월 콜롬비아에서 열린 남미 U-20 선수권대회에서 상위 4개국에 주는 월드컵 출전권을 따내지 못했지만, 대회를 유치하면서 개최국 자격으로 출전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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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은중 감독, 유럽파 선수 점검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20세 이하(U-20) 축구대표팀이 아르헨티나에서 열리는 월드컵에서 역대 최고 성적에 도전한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18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를 올해 U-20 월드컵 개최국으로 선정했다. 본선 조 추첨은 21일 스위스 취리히에서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다음 달 20일 개막하는 올해 U-20 월드컵은 애초 인도네시아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하지만 이슬람 국가인 인도네시아에서 ‘이스라엘 선수단 입국을 거부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는 등 반이스라엘 여론이 심화하자 FIFA는 지난달 인도네시아의 개최권을 박탈했다.
아르헨티나가 U-20 월드컵을 개최하는 건 2001년 이후 22년 만이다. 아르헨티나는 2001년 개최국으로 우승하는 등 이 대회에서 통산 6차례 우승의 최다 기록을 갖고 있다. 아르헨티나는 올해 1월 콜롬비아에서 열린 남미 U-20 선수권대회에서 상위 4개국에 주는 월드컵 출전권을 따내지 못했지만, 대회를 유치하면서 개최국 자격으로 출전하게 됐다. 반대로 개최국 자격으로 출전할 예정이던 인도네시아는 이번 대회에 나오지 못하게 됐다.
이번 대회에는 24개국이 출전, 6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벌인다. 김은중호는 지난달 U-20 아시안컵에서 4강에 진출, 3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이뤘다.
김은중호는 차근차근 본선 준비를 하고 있다. 김 감독은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7일까지 독일에서 뛰고 있는 이현주(바이에른 뮌헨 2부) 이지한(프라이부르크 2부)과 튀르키예에서 뛰는 조진호(페네르바체) 등 유럽파를 체크했다. 이달 말에는 국내파 선수들을 소집, 마무리 담금질에 들어갈 예정이다.
우리나라는 직전 대회인 2019년 폴란드 대회 때 준우승을 차지했다. FIFA 주관 남자 월드컵 사상 최고 성적이다. 당시 이강인(마요르카)이 최우수선수에게 주는 골든볼을 받아 ‘골든보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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