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환상의 개인기로 최고 평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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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마요르카에서 뛰는 '골든보이' 이강인이 환상적인 경기력을 뽐내 현지 언론의 극찬을 받았다.
이강인은 18일(한국시간) 스페인 비고의 발라이도스 경기장에서 열린 2022-2023 프리메라리가 29라운드 셀타 비고와의 경기에 선발 출전, 팀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축구 전문 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이강인을 경기 최우수선수로 선정하고 양 팀 통틀어 최고인 평점 9.08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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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마요르카에서 뛰는 ‘골든보이’ 이강인이 환상적인 경기력을 뽐내 현지 언론의 극찬을 받았다.
이강인은 18일(한국시간) 스페인 비고의 발라이도스 경기장에서 열린 2022-2023 프리메라리가 29라운드 셀타 비고와의 경기에 선발 출전, 팀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마요르카는 전반 21분 코너킥 상황에서 안토니오 라이요의 헤딩 패스를 아마스 은디아예가 오른발로 차 넣어 이날 경기 결승점을 뽑았다. 마요르카는 지난 2월 19일 비야레알을 4-2로 물리친 이후 최근 6경기에서 3무 3패로 부진하다가 7경기 만에 승점 3을 챙겨 20개 팀 가운데 11위로 올라섰다.
이강인은 이날 풀타임을 소화했다. 그가 소속팀 경기에서 선발로 나와 교체 없이 경기를 마친 것은 지난달 19일 레알 베티스전 이후 3경기 만이다.
이강인은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지만 가장 주목받았다. 마요르카의 공격은 물론 전체적인 경기 조율까지 도맡으며 팀 내 핵심 자원임을 스스로 증명했다. 전반 14분에는 상대 선수 2명 사이에 있던 은디아예에게 날카로운 킬 패스를 찔러줬지만 은디아예가 마무리하지 못해 도움을 기록하진 못했다. 이강인은 전반 32분 직접 왼발 중거리슛을 시도했고, 후반 6분에는 절묘한 프리킥으로 베다트 무리키의 헤딩 슛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이강인은 이날 유효 슈팅 1개를 포함, 슈팅 2개를 날렸고, 볼 터치 수는 팀내 최다인 64회였다. 드리블은 양 팀 통틀어 최다인 9회 성공했다. 이강인을 제외하면 드리블 3회 이상 기록한 선수가 없었을 정도로 독보적이었다.
이강인의 활약에 현지 매체들은 호평을 쏟아냈다. 축구 전문 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이강인을 경기 최우수선수로 선정하고 양 팀 통틀어 최고인 평점 9.08을 줬다. 결승골의 주인공 은디아예가 평잠 7.32를 받았고, 8점대 선수가 한 명도 없을 정도로 이강인의 활약이 돋보였다. 축구 전문 매체 풋몹 역시 양 팀 통틀어 최고인 평점 8.7을 매겼다.
스페인 매체 아스는 이강인에 대해 “어디에나 존재한다. 마요르카 플레이의 중심이자, 소유자”라며 “이강인은 매우 높은 수준에 있고, 수준 높은 선수이기에 경쟁을 포기하지 않는다”고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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