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결장 + 오시멘 선발’ 나폴리, UCL 8강 2차전 선발 공개...역전 드라마 쓸까

사진. 나폴리 SNS

김민재(27)의 부재 속 나폴리가 AC밀란(이하 밀란)을 상대로 역전 드라마를 쓸 수 있을까.

나폴리는 19일 오전 4시(한국시간) 이탈리아 나폴리의 스타디오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에서 밀란과 2022-20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 일정을 소화한다.

나폴리는 4-3-3 포메이션으로 나선다.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빅터 오시멘, 마테오 폴리타노, 피오르트 지엘린스키, 스타니슬라우 로보트카, 탕귀 은돔벨레, 마리오 후이, 주앙 제주스, 아미르 라흐마니, 지오바니 디로렌초, 알렉스 메레가 출전한다.

나폴리의 상승세가 한풀 꺾였다. 시즌 내내 좋은 활약을 펼쳤으나 최근 5경기에서 2승 1무 2패로 아쉬운 모습이다. 더욱이 지난 1차전 밀란 원정에서 0-1로 패해 준결승 진출 우위를 점하지 못했다.

현재 나폴리는 명단 변화가 있다. 지난 경기 경고 누적 퇴장을 당한 프랑크 잠보 앙귀사와 경고 누적 징계인 김민재가 이번 경기 나설 수 없다. 다만, 지난 경기 부상으로 결장한 오시멘이 최전방을 책임진다. 이에 나폴리는 앙귀사, 김민재의 이탈에도 돌아온 오시멘을 앞세워 준결승 진출을 노리겠다는 각오다.

한편, 밀란은 4-2-3-1 포메이션으로 맞선다. 올리비에 지루, 하파엘 레앙, 라데 크루니치, 브라힘 디아스, 이스마엘 벤나세르, 산드로 토날리, 테오 에르난데스, 시몬 키예르, 피카요 토모리, 다비데 칼라브리아, 마이크 메냥이 나선다.

김영훈 온라인기자 harry9970@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