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미·이선균, 또 칸영화제 간다...영화 '잠'으로 공식 초청돼

이예은 2023. 4. 19.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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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미, 이선균 주연의 영화 '잠'이 2023년 칸 국제영화제 비평가주간에 초청됐다.

2023년 칸 국제영화제 비평가주간 집행위원회는 17일 오전 11시(현지 시간) 영화 '잠'을 칸 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한다고 발표했다.

잠드는 순간 일어나는 공포의 비밀을 파헤치는 영화 '잠'은 오는 5월 16일부터 27일까지 프랑스에서 열리는 제76회 칸영화제에서 세계 최초로 상영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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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예은 기자] 정유미, 이선균 주연의 영화 '잠'이 2023년 칸 국제영화제 비평가주간에 초청됐다. 

2023년 칸 국제영화제 비평가주간 집행위원회는 17일 오전 11시(현지 시간) 영화 '잠'을 칸 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한다고 발표했다. 

영화 '잠'은 행복한 신혼부부 현수(이선균 분)과 수진(정유미 분)을 악몽처럼 덮친 현수의 수면 중 이상행동과 잠드는 순간 시작되는 끔찍한 공포의 비밀을 풀기 위해 애쓰는 두 사람의 이야기를 그려냈다. 

앞서 배우 정유미는 영화 '잘 알지도 못하면서', '다른나라에서', '부산행'에 이어 네 번째로 칸에 입성한다. 또 배우 이선균도 영화 '끝까지 간다', '기생충'에 이어 세 번째로 칸 영화제에 초대된 영예를 안았다. 

영화 '잠'의 각본을 직접 쓰고 연출까지 담당한 유재선 감독은 단편영화 '부탁'과 '영상편지'로 국내외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그는 "작품에 함께 뜻을 모아 열의를 다해준 배우들, 제작진 모두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라며 "첫 영화를 칸이라는 큰 무대에서 선보이게 되어 굉장히 기쁘고, 전 세계 관객분들이 '잠'을 어떻게 보실지 설레는 동시에 기대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잠드는 순간 일어나는 공포의 비밀을 파헤치는 영화 '잠'은 오는 5월 16일부터 27일까지 프랑스에서 열리는 제76회 칸영화제에서 세계 최초로 상영될 전망이다. 

이예은 기자 yelight0928@naver.com / 사진= 롯데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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