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죽박죽 유쾌 로맨스 연극 ‘체인징 파트너’, 초반 ‘돌풍’
연극 ‘체인징파트너’가 첫날부터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극단 유대용은 18일 이 날 개막한 ‘체인징파트너’가 초회 공연부터 만석에 가까운 예매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2017년 초연 당시 로맨틱 코믹 연극의 신선한 바람을 불러 일으켜 화제를 모으며 많은 사랑을 받아온 연극 ‘체인징파트너’(작/연출 장세윤)는 사랑과 조건을 사이에 두고 맞선을 보는 네 남녀의 뒤죽박죽 로맨스 스토리를 유쾌하고 코믹하게 펼쳐 흥미진진한 러브라인을 그려내 빈틈없는 재미를 선사하는 연극이다.
국내 최대 결혼 정보 업체의 스타커플 매니저의 사소한 실수로 맞선 파트너가 바뀌며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그린 작품이다. 결혼 적령기에 놓인 두 쌍의 커플이 서로 정반대의 조건임에도 불구하고, 천천히 서로의 마음을 알아가는 과정을 재미있게 풀어냈다.
연극 ‘체인징파트너’는 연애를 책으로 배운 7급 공무원 최민석역에 강성민, 이상곤, 김정운이, 좋은 조건을 원하는 내숭 100단 아나운서 지망생 김희선역에는 이채비, 최연청, 구도경, 시덥지 않은 농담을 일삼는 부잣집 외동아들 채민석역에는 김태형, 김형민, 문지후, 강이성, 사랑을 믿지 못하는 순정만화 작가 김희성역에는 김가현, 김여진, 장윤정, 결혼정보업체 실장역에는 박강록, 장세윤이 출연한다.
여기에 이번 공연에는 크러핀 김태형이 캐스팅이 돼 연기자로 또 다른 자신의 색다른 매력을 무대에서 선보인다. 또한 영화배우 강성민, 노을의 리더인 가수 이상곤, 영화배우 김정운, 트롯가수 이채비가 함께 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체인징파트너’의 연출을 맡은 장세윤은 “연인들뿐만 아니라 가족, 연인, 친구와 보기 좋은 공연”이라면서 “새로운 두 쌍의 대환장 케미는 지난 공연보다 로맨스 로맨틱 코미디 장르 연극의 재미를 제대로 더욱 살려 더 강력한 웃음 폭탄을 터트리려 한다”고 자신했다.
연극 ‘체인징파트너’는 대학로 유니플렉스 3관에서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오후7시30분, 그리고 토요일은 3시, 6시 공연된다. 일요일 및 공휴일은 오후 5시에 공연이 시작되며, 매월 둘째주, 네째주 일요일, 매주 월요일은 공연이 없다.
공연은 만13세 이상 관람 가능하며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
이충진 기자 hot@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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