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포맨’ 정대세 “38살 은퇴, 내리막길 체감” [TV온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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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싱포맨' 정대세, 축구 선수의 멘탈 관리 난항을 토로했다.
18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서는 출연진 격투기 추성훈, 축구 정대세, 체조 양학선 토크가 공개됐다.
이날 정대세는 "경기 시간이 짧을수록 사실 연습 시간은 길다"라며 "체조는 실질적으로 경기 순간은 짧은데, 연습 시간은 엄청난 거다"라며 체조 선수로 금메달을 단 양학선을 경외하는 태도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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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돌싱포맨’ 정대세, 축구 선수의 멘탈 관리 난항을 토로했다.
18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서는 출연진 격투기 추성훈, 축구 정대세, 체조 양학선 토크가 공개됐다.
이날 정대세는 “경기 시간이 짧을수록 사실 연습 시간은 길다”라며 “체조는 실질적으로 경기 순간은 짧은데, 연습 시간은 엄청난 거다”라며 체조 선수로 금메달을 단 양학선을 경외하는 태도를 드러냈다.
정대세는 “축구는 좀 다르다. 대충 뛰면 아예 다음 경기를 못 뛰게 되는 상황이 생긴다. 그렇게 되면 육체적인 것보다 정신적인 부분이 정말 힘들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정대세는 “38살까지 현역을 뛰었는데, 점점 내리막길을 스스로 알았다. 아무도 말 안 해주고, 스스로 알았고 스스로 은퇴했다”고 전했다.
이에 탁재훈은 “괜찮다. 실력이 최고니까 다시 재기할 수도 있다”라며 “조기 축구 쪽으로 와라”라며 짓궂은 농담을 서슴지 않아 웃음을 자아냈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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