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첫 2부 리그 승격 보인다!…한국 여자 아이스하키 세계선수권 2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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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2연승을 달리며 사상 첫 2부 리그 승격 가능성을 높였다.
김도윤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18일 경기도 수원시 광교복합체육센터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여자 세계선수권대회 디비전 1 그룹 B(3부 리그) 폴란드전에서 4-0으로 완승했다.
사상 첫 2부 리그 승격을 노리는 세계 랭킹 19위 한국은 세계 17위 이탈리아를 잡은 데 이어 20위 폴란드도 꺾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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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채린·김희원·최지연·한수진 릴레이 4골로 상승세
(MHN스포츠 이규원 기자) 한국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2연승을 달리며 사상 첫 2부 리그 승격 가능성을 높였다.
김도윤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18일 경기도 수원시 광교복합체육센터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여자 세계선수권대회 디비전 1 그룹 B(3부 리그) 폴란드전에서 4-0으로 완승했다.
전날 이탈리아와 연장 혈투 끝에 2-1로 승리한 한국은 폴란드마저 잡고 2연승으로 1위로 나섰다.
이번 대회 우승팀은 2부 리그(디비전 1 그룹 A) 승격 티켓을 얻는다.
사상 첫 2부 리그 승격을 노리는 세계 랭킹 19위 한국은 세계 17위 이탈리아를 잡은 데 이어 20위 폴란드도 꺾었다.
이제 남은 일정은 우리보다 순위가 낮은 슬로베니아(22위), 영국(23위), 카자흐스탄(21위)전이 남았다.
1피리어드 막판 한수진의 어시스트를 받은 박채린의 골로 앞서나간 한국은 2피리어드 김희원과 최지연이 릴레이 득점포를 가동해 3-0으로 앞서갔다.
3피리어드 초반에는 한수진까지 득점에 가세해 손쉽게 승리를 확정했다.
전날 이탈리아전에서 40개의 상대 슈팅 가운데 39개를 막아낸 골리 허은비는 이날도 35개의 슈팅을 모두 막아내는 물 샐 틈 없는 육탄 방어를 보여줬다.
한국은 19일 하루 휴식한 뒤 20일 슬로베니아를 상대로 대회 3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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