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Globalists’ 알레한드로 베르나베 나바로 포시즌스 호텔 서울 총지배인[채널예약]

손봉석 기자 2023. 4. 19. 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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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후 5시(한국시간) 아리랑TV 특별기획 프로그램 ‘The Globalists’ 29회는 외국인 호텔리어가 준비한 한국에 대한 매력적 경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손지애 이화여자대학교 국제대학원 초빙교수가 알레한드로 베르나베 나바로 (Alejandro Bernabé Navarro) 포시즌스 호텔 서울 총지배인을 만나 한국 문화의 매력을 말한다.

세계무대에서 활동하고 있는 각계 오피니언 리더들의 삶을 통해 대한민국의 방향성을 들어보는 ‘The Globalists’가 4월 기획 주제 ‘한국의 MICE산업(기업회의 Meeting, 포상관광 Incentives, 컨벤션 Convention, 전시 Exhibition)의 네 분야를 통틀어 일컫는 서비스 산업 세 번째 시간을 맞아, 포시즌스 호텔 서울(이하 포시즌스)의 총지배인인 알레한드로 베르나베(Alejandro Bernabé)를 만났다.

알레한드로 베르나베 총지배인은 전 세계 다양한 호텔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2018년 포시즌스 호텔 서울의 총지배인으로 임명되어 활동하고 있으며, 이후 2020년부터 포시즌스 호텔 서울은 포브스 트레블 가이드 5성 호텔로 4년 연속 선정되는 등 성과를 거두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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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지애 교수는 ‘포브스 트레블 가이드’ 선정을 언급하며 이곳만의 매력이 무엇인지 묻자, 알레한드로 총지배인은 “포시즌스 호텔 서울은 서울의 중심이라는 지리적 이점도 있지만, 한국 전통의 많은 요소를 현대 감성과 연결시켜 녹아낸 점이 매력”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알레한드로는 “한국은 문화적인 관점에서 참 많은 것들이 매력적”인데, “우리는 손님들이 한국의 안주(按酒) 문화를 느껴볼 수 있도록 한국식 컨템포러리 바 오울(OUL)을 만들기도 했다”고 전했다.

이에 손 교수가 한국에 머무는 외국인 입장에서 한국의 어떤 매력을 알리고 싶은지 묻자, 알레한드로 총지배인은 “가깝게는 호텔 주변에서부터 시작하는 광화문 인근의 발전사도 인상 깊었고, 한국의 수도 서울은 특히 도심 한가운데에서도 자연을 즐기며 등산을 할 수 있다는 점이 신선하다”고 답했다.

알레한드로 총지배인은 포시즌스 호텔 서울만의 장점으로 ‘열정적인 직원들’을 칭찬하기도 했는데, 손지애 교수가 ‘직원들이 열정적일 수 있는 이유’가 있는지 궁금해 하자, 알레한드로 총지배인은 “다른 호텔에서는 일률적인 매뉴얼에 따라서 서비스를 제공해야 하지만, 우리는 직원들의 개성을 최대한 존중하고, 호텔리어로서 자부심을 느끼면서 일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답했다.

손 교수가 5년 전 처음 총지배인으로 선임되었을 때와 지금을 비교했을 때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묻자, 알레한드로 총지배인은 “한국은 5년 사이 매우 트렌디해지고 호텔도 많이 생겨났다”면서 “중간에 코로나로 매우 힘든 시기도 있었지만, 지금의 한국은 한류와 함께 외국 관광객을 다시 받아들일 준비가 된 것 같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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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교수가 앞으로 포시즌스 호텔 서울도 변화를 겪게 될지 물었는데, 알레한드로 총지배인은 “호텔의 건축적 요소는 크게 바뀌지 않겠지만, 식음료 분야 등 역동적으로 변하는 모습은 지금도 있다”며 “몇 년 후 한국과 서울의 모습이 또다시 바뀔 것을 예상하는 만큼, 포시즌스 호텔 서울도 도시의 변화를 주도하는 촉매제로서 새로운 모습을 계속해서 보여줄 것”이라고 답했다.

한국 전통을 담은 최고급 호텔, 포시즌스 호텔 서울의 총지배인인 알레한드로 베르나베와의 대담은 19일 수요일 저녁 5시 ‘The Globalists’ 방송을 통해 전 세계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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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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