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장 수술' 포든, 훈련장 복귀 완료!...리그 선두 탈환에 힘 보탠다

신인섭 기자 2023. 4. 19. 00: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필 포든이 부상에서 돌아와 훈련에 복귀했다.

영국 '디 애슬래틱'은 18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시티의 포든이 바이에른 뮌헨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2차전을 앞두고 1군 훈련에 복귀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포든은 리버풀, 사우샘프턴, 레스터 시티와의 리그 경기에 결장했고, 뮌헨과의 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1차전에 나서지 못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필 포든이 부상에서 돌아와 훈련에 복귀했다.

영국 '디 애슬래틱'은 18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시티의 포든이 바이에른 뮌헨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2차전을 앞두고 1군 훈련에 복귀했다"고 보도했다.

포든은 맨시티 성골 유스다. 9살의 나이에 맨시티 유스 팀에 입단해 성장을 거듭했다. 유스 시절부터 유스 리그 올해의 영플레이어상과 올해의 선수상을 받을 정도로 내부에서도 큰 기대를 모으는 자원이었다. 

16세의 나이에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부름을 받았다. 포든은 2016-17시즌 1군에 콜업돼 훈련을 함께 진행했고, 2017-18시즌 프로 무대에 데뷔하며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기량을 꽃피운 건 2020-21시즌이었다. 포든은 모든 대회 50경기를 소화하며 16골 10도움을 올렸다.

지난 시즌도 맹활약을 펼쳤다. 모든 대회 45경기에 출전해 14골 11도움을 기록했다. 이러한 활약에 20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올해의 영플레이어'상을 차지하게 됐다. 두 시즌 연속 수상이었다. 

자연스럽게 몸값도 천정부지로 치솟았다. 축구통계매체 '트랜스퍼마크트' 기준 포든의 몸값은 1억 1,000만 유로(약 1,590억 원)로 전 세계 5위다. 포든 보다 높게 평가된 선수는 킬리안 음바페(PSG), 엘링 홀란드(맨시티), 주드 벨링엄(도르트문트),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레알 마드리드)뿐이다.

그만큼 포든은 맨시티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상당하다. 하지만 중요한 순간 수술을 받았다. 3월 A매치 기간 맹장 수술을 받았다. 당시 리버풀과의 맞대결을 앞두고 과르디올라 감독은 "포든은 맹장 수술을 받았고, 2~3주 결장할 것이라고 의사가 말했다"며 결장 소식을 전했다. 이에 포든은 리버풀, 사우샘프턴, 레스터 시티와의 리그 경기에 결장했고, 뮌헨과의 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1차전에 나서지 못했다.

다행히 우승 경쟁을 앞두고 훈련에 복귀했다. 맨시티는 오는 21일 뮌헨과의 2차전을 시작으로 셰필드 유나이티드와 잉글랜드 FA컵 4강 그리고 아스널과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3라운드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특히 아스널보다 한 경기를 덜 치르고 승점 격차가 4점 차이이기 때문에 맞대결 승자가 우승에 유리해질 수 있다. 이런 상황에 포든이 복귀하면서 힘을 더할 예정이다.

사진=맨체스터 시티 공식 홈페이지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