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북STAT] ‘조상현 감독의 희비’ SK, 21년 만에 또 2G 연속 1점 차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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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가 2001~2002시즌 이후 21년 만에 다시 플레이오프에서 두 경기 연속 1점 차 승리의 기쁨을 누렸다.
플레이오프에서 홈 팀이 1점 차이로 이긴 건 2013~2014시즌 챔피연걸정 5차전에서 울산 모비스가 LG에게 66-65로 승리한 이후 9년 만에 처음이다.
SK는 2001~2002시즌 전주 KCC와 4강 플레이오프 4,5차전에서 모두 1점 차이로 승리하며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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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SK는 또 한 번 더 1점 차 승리를 거두며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확정했다. SK는 창원 LG와 4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92-91로 승리한 데 이어 3차전에서도 85-84로 이겼다. 3전승을 기록한 SK는 챔피언결정전에 선착했다.
플레이오프에서 홈 팀이 1점 차이로 이긴 건 2013~2014시즌 챔피연걸정 5차전에서 울산 모비스가 LG에게 66-65로 승리한 이후 9년 만에 처음이다.
이 사이 홈 팀은 8경기 연속 1점 차 승부에서 원정 팀에게 고개를 숙였다. 공교롭게도 또 다시 LG가 희생양이 되었다.
역대 플레이오프 통산 1점 차 승부는 26번 나왔다. 그 가운데 홈 팀이 이긴 건 11번으로 승률 42.3%(11승 15패)다.
역대 플레이오프에서는 1점 차 승부가 한 시즌에 한 번 정도 나온 셈이기에 두 경기 연속 1점 차 승부를 펼치는 건 드물다.
아예 없었던 건 아니다. 그 주인공 역시 SK다.
당시 SK는 1차전과 3차전을 내줘 탈락 직전까지 몰렸다. 이 위기의 순간 2경기 연속 1점 차 승리를 챙긴 것이다.
SK는 유일했던 기록을 21년 만에 재현했다.
조상현 LG 감독은 21년 전 SK 유니폼을 입고 코트를 누볐다. 이번에는 반대 상황에 놓였다.
참고로 SK는 역대 플레이오프 1점 차 승부에서 5승 2패를 기록 중이다. 5승 중 3승은 2001~2002시즌, 나머지 2승은 이번 시즌에 작성했다.
플레이오프에서 가장 많은 1점 차 승리를 맛 본 팀은 원주 DB다. DB는 전신 구단 성적을 포함해 현재 7승 3패를 기록 중이다.
#사진_ 유용우 기자, 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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