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일숍 40분간 알몸 소동男···잡고 보니 전직 프로게이머

김태원 기자 2023. 4. 19.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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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네일숍에서 나체 상태로 40여분간 머문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옷을 모두 벗은 채 영업을 방해한 혐의로 전직 프로게이머 이모씨(23)를 입건했다고 18일 밝혔다.

네일숍 관계자는 "한 남성이 관리가 끝났는데도 40분 넘게 머무르면서 수상한 행동을 했다"며 "출동한 경찰 말로는 속옷까지 벗었다고 했다"고 전했다.

직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이씨를 업무방해 혐의로 현행범 체포해 조사한 뒤 일단 귀가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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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서울경제]

한 네일숍에서 나체 상태로 40여분간 머문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옷을 모두 벗은 채 영업을 방해한 혐의로 전직 프로게이머 이모씨(23)를 입건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씨는 지난 16일 오후 7시께 서울 강남구의 한 네일숍에서 손톱 관리를 받은 뒤 침대에 올라가 상·하의를 탈의한 혐의를 받는다.

네일숍 관계자는 “한 남성이 관리가 끝났는데도 40분 넘게 머무르면서 수상한 행동을 했다”며 “출동한 경찰 말로는 속옷까지 벗었다고 했다”고 전했다.

직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이씨를 업무방해 혐의로 현행범 체포해 조사한 뒤 일단 귀가시켰다.

이씨의 행동이 수상해 보인다는 신고자 진술에 따라 경찰은 마약 간이시약 검사를 진행했지만 결과는 음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의심되는 부분이 나오면 더 수사한다는 방침이다.

김태원 기자 reviva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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