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이 몰락했다고? 거 말이 너무 심한 거 아니오!"…폭발한 레전드

2023. 4. 19.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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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첼시가 하락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첼시는 하락세를 막고자 그레이엄 포터 감독을 경질하고 첼시 최고의 레전드 중 하나인 프랭크 램파드 감독을 선임했다. 임시 감독이기는 하지만 레전드에게 기대하는 것이 많았다.

하지만 포터 시절보다 더욱 좋지 못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공식 경기 3연패.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1차전 레알 마드리드전 0-2 패배를 포함해 울버햄튼전 0-1 패배,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전 1-2패배까지, 상승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이런 첼시는 오는 19일 레알 마드리드와 8강 2차전을 펼친다.

이 경기를 앞두고 램파드 감독이 폭발했다. 많은 이들이 첼시가 몰락했다고 평가했기 때문이다. 이에 램파드 감독은 "첼시가 몰락했다고? 틀렸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첼시는 지금 우리가 원하는 곳에 있지 않다. 리그 11위고, UCL 1차전에서 0-2로 졌다. 이건 분명하다. 그렇지만 첼시가 몰락했다는 말은 심한 것 같다. 우리는 이 상황과 맞서 싸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레알 마드리드와 일전. 램파드 감독은 뒤집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레알 마드리드를 뒤집는 것은 특별한 일이다. 어떤 일보다도 나는 UCL에서 우승하는 것이 가장 좋다. 레알 마드리드라는 팀을 고려할 때 정말 열심히 싸워야 한다"고 다짐했다.

[프랭크 램파드 첼시 감독.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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