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성훈, "'13살' 딸 추사랑, 사춘기라 날 피해" 섭섭함 고백 ('돌싱포맨')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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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성훈이 딸 추사랑의 근황을 전했다.
18일에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추성훈, 정대세, 양학선이 등장한 가운데 추성훈이 딸 추사랑이 사춘기라고 전했다.
이상민은 추성훈에게 딸 추사랑을 언급하며 "추성훈씨가 이 사람에겐 많이 쫄 것 같다. 사랑이. 사랑이에겐 많이 쫄지 않나"라고 물었다.
추성훈은 "사랑이에게 사춘기가 왔다. 그냥 같이 사진 찍자고 하는 것도 잘 안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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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예솔 기자] 추성훈이 딸 추사랑의 근황을 전했다.
18일에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추성훈, 정대세, 양학선이 등장한 가운데 추성훈이 딸 추사랑이 사춘기라고 전했다.
정대세는 은퇴 후 술을 끊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탁재훈은 "양학선씨는 지금까지 공중에서 돈 것만 몇 번인가"라고 물었다. 이에 양학선은 "어제도 스무바퀴 돌고 왔다"라고 말했다. 탁재훈은 "눈만 안 돌면 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양학선은 "나는 먹는 걸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라며 "지금 52~53kg을 유지한다. 나는 살이 빠지지 않게 하려고 먹는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양학선은 평소 음주를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김준호는 "술은 우리가 더 세다"라며 너스레를 떨었고 이상민은 "우리는 술 마실 때 내일이 없는 사람처럼 마신다"라고 말했다. 이에 탁재훈은 "어제도 새벽 4시까지 시합을 뛰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상민은 추성훈에게 딸 추사랑을 언급하며 "추성훈씨가 이 사람에겐 많이 쫄 것 같다. 사랑이. 사랑이에겐 많이 쫄지 않나"라고 물었다. 추성훈은 "사랑이에게 사춘기가 왔다. 그냥 같이 사진 찍자고 하는 것도 잘 안된다"라고 말했다.
추성훈은 "내가 화보를 찍는데 사랑이가 왔다. 작가님이 같이 찍어준다고 해서 같이 찍었는데 예전엔 그냥 안고 찍었는데 내가 안아준다고 했더니 그냥 피하더라"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추성훈은 "쫄기보다 마음이 아픈 시기가 왔다"라고 말했다.
이에 탁재훈은 "실망보다 억울함이 크다. 내가 어렸을 때 어떻게 키웠는데 그렇다"라고 말했다. 추성훈은 "SNS에 들어가면 옛날 영상이 많이 나온다. 그걸 보면 마음이 아프다"라고 말했다. 탁재훈은 "자식새끼 키워봐야 다 소용없다는 넋두리가 거기서 나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민은 "생일에 아빠 사랑해 메시지를 보내지 않나"라고 물었다. 추성훈은 "생각해보니까 그런 적 없다. 오히려 자기 생일에 뭐 갖고 싶다고 말한다. 근데 아빠는 그것도 기쁘다"라고 말했다. 탁재훈은 "나한테 말만 걸어줘도 좋은 것"이라며 "쉽게 볼 수 없는 것이라 드라마나 영화에 나오는 것"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hoisoly@osen.co.kr
[사진 :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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