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샀지만 참...보엘리, 라커룸서 '익명'의 선수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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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드 보엘리 구단주가 첼시 선수에게 쓴소리를 뱉었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가디언'을 인용, "보엘리 구단주는 경기 후 라커룸으로 찾아갔고 큰 돈을 들여 영입한 선수 중 한 명을 비판했다. 선수의 이름은 알려지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이어 "앞서 언급된 첼시 선수는 현재의 상황에 불만을 품었고 훈련장에서 이를 직접적으로 드러내기도 했다"라고 덧붙였다.
매체는 "첼시 선수는 지난 12개월 내에 큰 돈을 들여 영입된 선수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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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토드 보엘리 구단주가 첼시 선수에게 쓴소리를 뱉었다.
첼시는 이번 시즌 힘든 시기를 겪고 있다. 토마스 투헬 감독 체제에서 호기롭게 시작했지만 성적은 기대 이하였다. 시즌 초 투헬 감독을 경질하고 그레이엄 포터 감독을 데려왔지만 상황은 나아지지 않았다. 국내 컵 대회에선 모두 탈락했고 유럽 대항전에서도 탈락 위기에 놓였다. 리그에선 승점 39점에 그치며 11위에 올라 있다. 굴욕적인 것은 '4위' 뉴캐슬 유나이티드보다 '20위' 사우샘프턴과의 승점 차가 더 좁다는 점이다.
하지만 첼시는 핑계를 댈 수 없다. 지난 두 번의 이적시장 동안 누구보다 적극적인 전력 보강을 했기 때문이다. 지난여름엔 라힘 스털링, 칼리두 쿨리발리, 마크 쿠쿠렐라, 웨슬리 포파나 등 즉시 전력감들을 주로 영입했고 3000억 원 가량을 투자했다.
겨울엔 더 심했다. 엔조 페르난데스를 영입하는 데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역대 최고액을 투자했고 미하일로 무드리크에도 1억 유로(약 1443억 원)를 섰다. 이외 다비드 다트로 포파나, 노니 마두에케, 말로 구스토, 브누아 바디아실 등을 영입하는 데에만 5000억 원이 들었다.
하지만 돈 값을 하고 있는 선수는 거의 없다. 엔조만이 팀의 중심으로 자리 잡고 있지만, 이적료를 감안하면 그의 경기력 역시 만족스럽다고 할 수는 없다.
결국 지난 브라이튼전 이후, 보엘리 구단주는 영입생 중 한 명을 직접적으로 비판했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가디언'을 인용, "보엘리 구단주는 경기 후 라커룸으로 찾아갔고 큰 돈을 들여 영입한 선수 중 한 명을 비판했다. 선수의 이름은 알려지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이어 "앞서 언급된 첼시 선수는 현재의 상황에 불만을 품었고 훈련장에서 이를 직접적으로 드러내기도 했다"라고 덧붙였다.
보엘리가 영입한 선수 중 한 명으로 추정된다. 매체는 "첼시 선수는 지난 12개월 내에 큰 돈을 들여 영입된 선수다"라고 밝혔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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