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은영 조언 안 통했다.."남편 폭력 계속돼" 결혼지옥 출연자 또 등장 [종합]

김수형 2023. 4. 18.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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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세 부부의 첫만남이 그려졌다.

노랑옷 아내는 "그 방송이 마지막이었길 바랬는데 (타 방송 출연후) 남편은 어땠는지 모르겠지만 예전과 비슷한 일이 또 반복됐다"면서 "부부만의 관계를 더 살펴보고 싶은 기회를 갖고 싶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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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  ‘당신의 결혼은 안녕하십니까 (‘당결안)’에서 '결혼지옥'에서도 나왔던 부부가 또 한 번 출연, 개선되지 않은 상황으로 고충을 토로했다. 

18일 스마일 TV플러스와 SBS 플러스에서 ‘당신의 결혼은 안녕하십니까 (‘당결안)’ 시즌2가 첫방송됐다.

이날 세 부부의 첫만남이 그려졌다. 이혼 문턱에 있는 세 부부의 모습. 먼저 아내들의 공간에서 모두 모였다.특히 노랑옷을 입은 아내는 ‘오은영의 결혼 지옥’에도 나왔던 부부. 모두 “개선이 안 된 건가”라며 또 나온 이유를 궁금해했다.

노랑옷 아내는 “그 방송이 마지막이었길 바랬는데 (타 방송 출연후) 남편은 어땠는지 모르겠지만 예전과 비슷한 일이 또 반복됐다”면서 “부부만의 관계를 더 살펴보고 싶은 기회를 갖고 싶었다”고 전했다. 아내는 “타방송 출연후 후련했다문제는 여전화 화나면 멱살을 잡는다, 때릴거면 때려라 오빠만 손해라고 해, 또 경찰을 불렀다”면서 “(남편 폭력이)도대체 언제 끝날까 싶다”고 했다.

노랑 옷 아내는 “남편이 감정조절 못해 사소한 일이 큰 싸움을 번지는 경우가 많다 최근 크게 다툰 것”이라면서“작년 12월 쉬는날 같아 남편과 데이트 생각에 기뻤다 쇼핑몰 가자니 돈쓸 궁리만 하자더라 , 우리 형편 어려운게 당신 탓이라고 하니,현관문에서 안방까지 전력질주해, 내 멱살을 잡았다”며 가장 폭력을 당했다고 했다.

이에 노랑옷 남편은 “저건 사실이다”며 당당하게 인정, 충격적인 남편의 반응이었다. 결혼 후 부부싸움이 반복된다는 것.남편은“내가 폭발한다지만 아내가 선을 자꾸 넘어, 날 (신경을) 긁는다 투덜대는 것이 아니다”며 “경고에도 멈추지 않아, 결국 나도 선을 넘어 폭발했다”고 인정했다.

노랑 옷 남편의 불만을 들어봤다. 남편은 아내에 대해 “밥먹고 설거지 안 하고 아이들 약도 안 먹인다심지어 아이들보다 먼저 잔다내가 밤 늦게 퇴근하면 아이들은 휴대폰만 본다”면서 “아내는 결혼생활이 아닌 자취생활 중 ,나도 결국 결혼생활 퇴사하고 싶을 것 같다”며 이혼을 염두해뒀다.

이에 아내는 “성인 ADHD(주의력결핍 과다행동장애) 진단을 받았다. 마음과 달리 육아가 힘들었다”며“최근 남편 허리수술로 부쩍 집안일이 많아져, 그 동안 남편 혼자서 집안일 했던 걸 깨달았다 요즘 죗값 치루는 느낌으로 살림하려는데 워킹맘으로 살림이 힘들다”며 고충을 전했다.

 /ssu08185@osen.co.kr

[사진] '당신의 결혼은 안녕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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