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페라 테너’ 임형주 데뷔 25주년 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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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페라 테너 임형주가 국제 데뷔 20주년 및 국내 데뷔 25주년을 기념해 다음 달 14일 오후 7시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단독 콘서트 '리빙 히스토리'(Living History·포스터)를 연다고 소속사 디지엔콤이 18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임형주의 올해 첫 단독 콘서트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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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트곡·클래식·팝·재즈 등 선봬
이번 공연은 임형주의 올해 첫 단독 콘서트이기도 하다. 임형주는 이 자리에서 자신이 창단하고 음악감독으로 몸담은 코리안 내셔널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유명 코러스 그룹 뉴 위즈덤 하모니와 함께 ‘천개의 바람이 되어’, ‘행복하길 바래’ 등 히트곡을 들려줄 예정이다. 또 클래식, 팝, 재즈, 뮤지컬을 망라한 감미로우면서도 웅장한 음악을 선사한다.
1998년 ‘위스퍼스 오브 호프’(Whispers of Hope)로 국내 데뷔한 임형주는 5년 뒤인 2003년 ‘샐리 가든’(Salley Garden)으로 국제 무대에 첫발을 내디뎠다. 2021년부터는 CPBC(가톨릭 평화방송) FM라디오 ‘임형주의 너에게 주는 노래’의 메인 DJ로도 활동하고 있다.
디지엔콤은 “임형주는 이번 공연에서 지난 25년간 선보인 독창적인 팝페라의 세계를 관객에게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9월에는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도 단독 콘서트를 연다.
이강은 선임기자 kele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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