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대위 출신’ 안철수 “청년들에 해군 입대 추천…후회 않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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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대위 출신인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청년들에게 해군 입대를 추천하는 내용의 영상물을 촬영했다.
안 의원은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저에게 4월은 여름보다 뜨거운 달"이라며 "오늘은 예비역 해군 대위로서 해군 본부의 '해군 입대 장려메시지'를 촬영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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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대위 출신인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청년들에게 해군 입대를 추천하는 내용의 영상물을 촬영했다. 안 의원은 지난 3·8 국민의힘 전당 대회에서 당대표 경선 낙선 후 현안에 대한 언급을 자제하며 ‘숨 고르기’ 중이다.
안 의원은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저에게 4월은 여름보다 뜨거운 달"이라며 "오늘은 예비역 해군 대위로서 해군 본부의 ‘해군 입대 장려메시지’를 촬영했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구체적인 촬영 동기에 대해선 밝히지 않았지만, 집권 여당의 지명도 높은 중진 정치인이자 해군 출신이라는 점에서 해군 측의 요청이 있었을 가능성이 커 보인다. 그는 1991년 해군에 입대해 3년여 동안 군의관으로 복무하고 대위로 전역했다.
그는 "35년 전인 1988년 6월 새벽, 저는 V3의 최초 버전을 만들었고 일은 입영하는 날 새벽까지 계속됐다"며 "엄청난 강도의 신병 훈련을 받으며서 강인한 군인으로 거듭났던 기억이 생생하다"고 설명했다. 안 의원은 "해군으로 배속된 후 수영 훈련을 하면서 진해 앞바다에서 힘들게 헤엄쳤던 것도, 좁은 함정에서 벽에 붙어있는 해먹들에서 코를 대고 잠들었던 것도 잊을 수 없는 소중한 추억이었고 특별한 경험이었다"며 "건강하고 열정 있는 입영 대상의 대한민국 청년들에게 해군 입대를 추천한다. 후회하지 않으실 것"이라고 덧붙였다.
노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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