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태만상' 윤수현 "어렵게 데뷔했는데 기획사 망해…안 좋은 생각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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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수현이 힘들었던 과거를 회상했다.
18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혓바닥 종합격투기 세치혀'에서는 '천태만상 세치혀'라 불리는 트로트 가수 윤수현이 등장했다.
이날 윤수현은 "제가 힘들게 데뷔하지 않았냐. 그런데 기획사가 내부 사정으로 폐업한 거다. 가수 데뷔 5개월만에 완전히 혼자가 됐다"라고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윤수현은 '수사반장 세치혀'라 불리는 강력계 형사 출신 김복준과 준결승에서 맞붙었지만 아쉽게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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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윤수현이 힘들었던 과거를 회상했다.
18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혓바닥 종합격투기 세치혀'에서는 '천태만상 세치혀'라 불리는 트로트 가수 윤수현이 등장했다.
이날 윤수현은 "제가 힘들게 데뷔하지 않았냐. 그런데 기획사가 내부 사정으로 폐업한 거다. 가수 데뷔 5개월만에 완전히 혼자가 됐다"라고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눈물도 안 나더라. 너무 슬퍼서 솔직히 안 좋은 생각도 했었다"라고도 덧붙였다.
윤수현은 힘든 상황을 씩씩하게 극복했다고 밝혔다. "'날 안 찾아줘? 아무도 안 불러줘? 그럼 내가 찾아가!' 생각했다. 정신을 차리고 전국 행사 리스트를 다 뽑았다. 행사 관계자들에게 직접 전화를 걸었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가수가 직접 전화하면 좀 없어 보이고 행사에 안 불러줄까 봐 매니저인 척 전화를 돌렸다"라고 솔직히 털어놔 웃음을 샀다.
윤수현은 "이렇게 전화를 돌리다 보면 한번은 성공하게 돼 있다. 그렇게 해서라도 어려운 시기를 잘 극복하고 싶었다"라고 말해 눈길을 모았다.
한편 윤수현은 '수사반장 세치혀'라 불리는 강력계 형사 출신 김복준과 준결승에서 맞붙었지만 아쉽게 패했다.
l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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