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번째 전세사기 피해 희생자' 30대 여성 빈소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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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인천 건축왕' 남 모 씨에게 전세사기를 당한 뒤 극단적 선택을 한 30대 여성 A 씨의 빈소가 인천 인하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습니다.
A 씨는 지난 2021년 전세 보증금 9천만 원에 재계약을 했는데, 지난해 3월 아파트가 경매에 넘어가면서 전세금을 모두 날렸습니다.
A 씨를 포함해 남 씨 일당에게 전세금을 돌려받지 못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은 피해자는 3명으로, 모두 2,30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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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인천 건축왕' 남 모 씨에게 전세사기를 당한 뒤 극단적 선택을 한 30대 여성 A 씨의 빈소가 인천 인하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습니다.
A 씨는 지난 2010년 아시안게임에 육상 부문 국내 최연소 국가대표로 발탁돼 출전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 씨는 지난 2021년 전세 보증금 9천만 원에 재계약을 했는데, 지난해 3월 아파트가 경매에 넘어가면서 전세금을 모두 날렸습니다.
이 집은 근저당권이 설정된 데다 전세보증금도 8천만 원이 넘어, A 씨는 최우선변제금조차 돌려받지 못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A 씨를 포함해 남 씨 일당에게 전세금을 돌려받지 못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은 피해자는 3명으로, 모두 2,30대였습니다.
YTN 강민경 (kmk02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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