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 긴급회의..."전세사기 경매 유예 방안 조속히 마련"

금융당국이 시중 은행과 긴급회의를 열고 전세사기 피해자들의 주거 불안을 해소할 세부 방안 논의를 시작했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오늘(18일) 오후 한국자산관리공사와 은행연합회, 5대 시중 은행 등과 함께 전세사기 피해를 막기 위한 화상 대책회의를 열었습니다.

금감원은 은행권과 경매 유예를 포함한 다양한 방안에 대한 실무 논의를 진행했다며 조만간 세부 방안을 마련해 발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금감원은 또 한국자산관리공사, 캠코를 통해 전세사기 피해자들에 대한 후속 조치를 지원하는 방안도 논의할 방침입니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전세사기 피해자들의 거주지에 대한 경매 일정을 중단하는 방안을 시행하라고 국토교통부에 지시했습니다.

YTN 강민경 (kmk0210@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