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렁쇠 소년’ 윤태웅 “‘남녀탐구생활’서 정가은과 호흡…현재는 사진작가” (‘근황올림픽’)

유수연 2023. 4. 18.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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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올림픽 '굴렁쇠 소년' 윤태웅이 근황을 전했다.

18일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에서는 "35년만의 근황... '남녀탐구생활' 달콤 선배, 듀오 광고 모델이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35년 전 1988년 서울 올림픽 개막식에서 '굴렁쇠 소년'으로 유명해진 윤태웅 씨의 근황이 공개됐다.

한편 윤태웅은 지난 16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 '강남 8학군'으로 출연, 반가운 근황을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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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유수연 기자] 88올림픽 ‘굴렁쇠 소년’ 윤태웅이 근황을 전했다.

18일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에서는 “35년만의 근황... '남녀탐구생활' 달콤 선배, 듀오 광고 모델이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35년 전 1988년 서울 올림픽 개막식에서 '굴렁쇠 소년'으로 유명해진 윤태웅 씨의 근황이 공개됐다.

이날 윤태웅은 ‘88올림픽 당시가 기억이 나냐’는 질문에 “이 질문을 계속 받다 보니 제가 진짜 기억을 하는 건지 대답을 하다 보니 그게 나의 기억인 건지 헷갈릴 정도인데, 드문드문 기억난다”라고 운을 뗐다.

윤태웅은 “개막식 전에 호돌이 호순이 선발대회가 있었는데, 굉장히 많은 사람들 중 서류로 합격이 됐고, 몇 백 명을 모아놓고 공개 오디션을 보게 된 거다. 얼마나 건강한지, 한국적으로 생겼는지를 봤던 거 같다”라며 “그 당시에는 정확하게 어떤 행사인지, 혼자 하는 게 얼마나 큰 의미인지는 잘 몰랐다”라고 회상했다.

또한 그는 결혼정보회사 듀오의 모델로 9년간 활동하기도 했다고. 그는 “전속 모델을 오래 한 것에 대한 굉장히 자부심이 있다. 그런데 가끔식 ‘비결이 뭐냐’라고 할때마다 제 입으로 뭐라 해야 할지 좀 민망하다”라며 웃었다.

이외에도 윤태웅은 tvN ‘롤러코스터 남녀탐구생활’의 달콤선배로 정가은과 연기 호흡을 맞추며 대중들에게 얼굴을 알리기도 했다.

이에 그는 “저를 보고 굴렁쇠 소년으로 알아보는 사람은 100명 중에 1명이다. 알아 보는 사람은 듀오가 40%, 롤러코스터가 한 50%인거 같다”라며 “가은 누나와는 연기 학원에서부터 알던 누나라 너무 편하게 연기를 했다”라고 설명했다.

현재 근황에 대해서는 “제주도에서 요가, 사진 스튜디오를 운영하면서 사진을 찍고 있다. 전문으로는 요가 사진을 찍고 있다. 아내가 요가원을 운영하고 있기도 하다. 오픈 1년인데 놀랍게도 하루하루 지내고 있다”라며 “배우 이후 사진 커피 바리스타, 여러가지를 계속 하고 있는데 어쨌든 계속 작업을 하고 있었다는 게 도움이 되었다”고 밝혔다.

끝으로 그는 “저를 이렇게 다시한번 소개를 할 수 있게 되어 정말 너무너무 영광이고, 모두 건강하시고 즐겁게 사셨으면 좋겠다. 감사하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윤태웅은 지난 16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 ‘강남 8학군’으로 출연, 반가운 근황을 전한 바 있다.

/yusuou@osen.co.kr

[사진] 유튜브 '근황올림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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