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톱 관리받고 속옷 벗어”…‘알몸 영업방해’ 남성 알고보니

최아영 매경닷컴 기자(cay@mk.co.kr) 2023. 4. 18.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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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연합뉴스]
서울 강남의 한 네일샵에서 나체 상태로 영업을 방해한 혐의를 받는 전직 프로게이머가 경찰에 붙잡혔다.

18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네일샵에서 옷을 벗은 채 영업을 방해한 혐의로 전직 프로게이머 이모(23)씨를 입건했다고 밝혔다.

이씨는 지난 16일 오후 7시께 강남구의 한 네일샵에서 손톱 관리를 받은 뒤 침대에 올라가 상·하의를 탈의한 혐의를 받는다.

직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이씨를 업무방해 혐의로 현행범 체포해 조사한 뒤 일단 귀가시켰다.

경찰은 이씨의 행동이 수상해 보인다는 신고자 진술에 따라 마약 간이시약 검사를 진행했지만, 결과는 음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의심되는 부분이 나오면 더 수사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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