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예멘 내전 포로 석방에 "환영…항구적 평화 되길"

최서진 기자 2023. 4. 18.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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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가 최근 예멘 내전에서 포로 석방이 이뤄진 데 대해 "환영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외교부는 18일 대변인 논평을 통해 "우리 정부는 최근 예멘 내전 포로 석방이 이루어진 것을 환영하며, 예멘의 평화와 안정을 위한 유엔 예멘 특사와 사우디아라비아, 오만 등 관련국들의 지속적인 노력을 평가한다"고 전했다.

예멘은 지난 2014년부터 정부군과 후티 반군 간 내전이 빚어진 이래 9년간 전쟁을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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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예멘 정부군-후티 반군, 포로 석방

[ 사나( 예멘)=신화/뉴시스] 사나 공항에서 14일(현지시간) 포로교환으로 석방되어 비행기에 오르기 위해 활주로에 대기 중인 예멘 정부군 포로들.


[서울=뉴시스]최서진 기자 = 외교부가 최근 예멘 내전에서 포로 석방이 이뤄진 데 대해 "환영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외교부는 18일 대변인 논평을 통해 "우리 정부는 최근 예멘 내전 포로 석방이 이루어진 것을 환영하며, 예멘의 평화와 안정을 위한 유엔 예멘 특사와 사우디아라비아, 오만 등 관련국들의 지속적인 노력을 평가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우리 정부는 이번 조치가 예멘의 항구적인 평화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예멘은 지난 2014년부터 정부군과 후티 반군 간 내전이 빚어진 이래 9년간 전쟁을 지속하고 있다.

다만 최근 사우디아라비아와 이란 간 국교 정상화 합의가 이뤄지는 등 내전 종식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지난 14일 예멘 정부군은 700여명, 후티 반군은 180여명의 포로를 석방, 교환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estj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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