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156㎞ K-K-K’ 완벽한 시즌 첫 등판 마친 LG 마무리투수 고우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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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마무리투수 고우석(25)이 강속구와 함께 돌아왔다.
고우석은 18일 잠실 NC 다이노스전에 맞춰 올 시즌 처음으로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LG 염경엽 감독은 경기 전 "고우석이 예정대로 1군 엔트리에 포함됐다. 이번 한 주는 이틀에 한 번씩 등판하는 스케줄을 소화한다. 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등판 일자를 지키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LG는 고우석의 이탈로 이정용에게 임시로 마무리투수를 맡긴 채 시즌을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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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우석은 18일 잠실 NC 다이노스전에 맞춰 올 시즌 처음으로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그는 4-4로 맞선 9회초 마운드에도 올랐다. 첫 번째 투구부터 시속 153㎞(스포츠투아이 기준)를 기록하며 투구 컨디션이 회복됐음을 알렸다. 고우석은 박민우~한석현~박건우를 모두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내며 이닝을 지웠다. 이날 직구 최고구속은 156㎞로 측정됐다. 투구수는 15개였고, 직구를 비롯해 슬라이더, 커브 등 다양한 구종을 섞었다.
LG 염경엽 감독은 경기 전 “고우석이 예정대로 1군 엔트리에 포함됐다. 이번 한 주는 이틀에 한 번씩 등판하는 스케줄을 소화한다. 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등판 일자를 지키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과정을 잘 마치면 다음주부터는 자신의 위치에서 정상적으로 경기를 치르게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고우석은 제5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을 앞두고 3월 6일 일본 오사카에 벌어진 일본프로야구 오릭스 버팔로스와 평가전 도중 담 증세로 마운드를 내려왔다. 현지에서 검사 받은 결과는 단순 근육통이었다. 하지만 WBC에서 단 한 경기도 소화하지 못한 채 귀국했다. 국내에서 정밀검진을 받은 결과 오른쪽 어깨 염증으로 나타났다. 곧바로 투구 훈련을 중단할 수밖에 없었다. 부상 회복에 전념했으나 개막 엔트리 합류는 불발됐고, 퓨처스(2군)리그 2경기를 소화한 끝에 1군의 부름을 받았다.
LG는 고우석의 이탈로 이정용에게 임시로 마무리투수를 맡긴 채 시즌을 출발했다. 하지만 결과는 신통치 않았다. 이정용은 3차례 블론세이브를 범하는 불안감을 노출했다. 이에 LG는 최근 들어 집단마무리 체제로 변화를 주면서 고우석의 복귀를 기다려왔다. 고우석이 성공적으로 첫 등판을 마침에 따라 LG는 흔들렸던 불펜 필승조의 안정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잠실 |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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