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 상태로 쾅…사고 후 운전자 바꾼 30대 검거

이상현 2023. 4. 18.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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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취 상태로 운전하다 사고를 낸 뒤 동승자와 자리를 바꿔치기 한 30대가 검거됐습니다.

강원 원주경찰서는 음주운전 등 혐의로 31살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A씨는 어제 (지난 17일) 오후 11시 55분쯤 원주의 한 사거리에서 혈중알코올농도 0.11% 상태에서 승용차를 몰다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경찰이 블랙박스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A씨가 동승자에게 운전석에 앉아달라고 요청한 사실도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A씨뿐 아니라 사고 직후 자리를 바꿔준 동승자에 대해서도 조사 중입니다.

이상현 기자 (idealtype@yna.co.kr)

#원주 #음주운전 #바꿔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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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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