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상수♥︎김민희, 칸 영화제 7년 만에 초청...동반 참석 여부 '눈길' (종합)

유수연 2023. 4. 18. 22:0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8일(현지시각) 칸 감독주간 집행위원회는 홍상수 감독의 30번째 신작 '우리의 하루'가 칸 감독주간의 폐막작으로 공식 초청됐다고 발표했다.

앞서 홍상수 감독은 '우리의 하루'(2023, 감독주간)는 '강원도의 힘'(1988, 주목할만한시선), '오! 수정'(2000, 주목할만한시선), '여자는 남자의 미래다'(2004, 경쟁부문), '극장전'(2005, 경쟁부문), '잘 알지도 못하면서'(2008, 감독주간), '하하하'(2010, 주목할만한시선 대상 수상), '북촌방향'(2011, 주목할만한시선), '다른 나라에서'(2012, 경쟁부문), '클레어의 카메라'(2017, 특별상영), '그 후'(2017, 경쟁부문), '당신얼굴 앞에서'(2021, 칸 프리미어)로 칸 영화제의 초청을 받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유수연 기자] 홍상수 감독의 신작이자 30번째 영화 '우리의 하루'가 제76회 칸국제영화제 칸 감독주간(55th edition of the Directors' Fortnight)에 공식 초청됐다.

18일(현지시각) 칸 감독주간 집행위원회는 홍상수 감독의 30번째 신작 '우리의 하루'가 칸 감독주간의 폐막작으로 공식 초청됐다고 발표했다.

칸 감독주간 집행위원장인 쥴리앙 레지는 "영화는 자연스럽게 삶의 온갖 즐거움들을 다루고 있다"라며 " 김민희가 어떻게 진정한 여배우가 되었는지에 대해 얘기하는 모습은 정말 아름다웠다. 홍상수 감독은 삶에 대한 교훈을 얘기하는 두 인물 간의 평행 편집에서 명료함을 보여주고 있다. 홍상수 감독은 가장 위대한 현대의 영화감독 중 한 사람이다"라고 평하며 초청 이유를 전했다.

홍상수 감독의 칸 영화제 초청은 벌써 12번째다. 앞서 홍상수 감독은 '우리의 하루'(2023, 감독주간)는 '강원도의 힘'(1988, 주목할만한시선), '오! 수정'(2000, 주목할만한시선), '여자는 남자의 미래다'(2004, 경쟁부문), '극장전'(2005, 경쟁부문), '잘 알지도 못하면서'(2008, 감독주간), '하하하'(2010, 주목할만한시선 대상 수상), '북촌방향'(2011, 주목할만한시선), '다른 나라에서'(2012, 경쟁부문), '클레어의 카메라'(2017, 특별상영), '그 후'(2017, 경쟁부문), '당신얼굴 앞에서'(2021, 칸 프리미어)로 칸 영화제의 초청을 받았다.

다만 두 사람이 함께 칸 영화제에서 모습을 드러낸 것은 지난 2017년 영화 '그 후'가 마지막이었다. 이후 두 사람은 지난 2017년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 시사회에 참석해 두 사람의 사이를 인정했다.

당시 김민희는 홍상수 감독과의 관계를 묻는 질문에 "저희는 만남을 귀하게 여기고 믿고 있습니다. 그리고 진심을 다해서 만나고 사랑하고 있습니다"라며 "저에게 주어진 상황, 다가올 상황을 겸허하게 받아들이겠습니다"라고 밝혔다.

지난 3일, 홍상수 감독의 29번째 장편 영화 '물안에서'가 공개된 가운데 국내 행사에 일절 참여하지 않았던 두 사람이 이번 칸 영화제에서는 모습을 드러낼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영화 '우리의 하루'에는 배우 기주봉과 김민희, 송선미, 박미소, 하성국, 김승윤 등이 참여했다. 김민희는 제작실장으로도 함께 했다.

올해 제76회를 맞은 칸국제영화제에서 칸 감독주간의 기간은 5월 17일부터 5월 26일까로 '우리의 하루'는 칸국제영화제를 통해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된 후 올 하반기 국내 개봉 예정이다.

/yusuou@osen.co.kr

[사진] 베를린국제영화제 제공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